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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전 제주도의원(미래비전연구원장)이 27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오영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실을 찾아 탈당원서를 직접 제출했다.

 

이로서 오 전 의원은 1995년 9월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창당과 함께 입당한 지 18년 4개월여 만에 민주당을 떠나게 됐다.

 

오 전 의원은 그 동안 민주당 소속으로 2차례 제주도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제주시 을 지역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치러진 경선에서 2선의 김우남 국회의원의 벽을 넘지 못해 당 대표로 나서지 못했다.

 

그는 경선서 고배를 마신 뒤 그 동안 사실상 정치를 떠나 복지국가 및 제주의 미래 비전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하면서 차기를 위한 준비를 해 왔었다.

 

오 전 의원은 “오늘 그동안 몸담아왔던 민주당을 떠난다”면서도 “하지만 정권교체와 민주주의 수호 및 복지국가 건설의 과정에서 언젠가는 다시 만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제주의 미래 비전을 새롭게 하라는 도민적 요구와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길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백지 상태에서 새롭게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전 의원은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김우남 의원이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면서 국회의원직을 사직할 경우 비게 될 제주시 을 지역구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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