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2시 4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단산 오름 동쪽 인근 S양돈장에서 전기배선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4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그러나 화재 발생으로 양돈장 9개 돈사시설 중 1개동 330㎡(100평)가 완전히 소실됐다.
또 돈사 내에 있던 새끼돼지 778마리와 어미돼지 12마리 등 돼지 800여 마리도 불에 타 모두 5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으로 추정,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