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호 교육의원은 오는 10월1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윤 의원은 남녕고 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 교육의원 선거에 나서 제주시 동부지역에서 당선됐다.
현재 내년 교육감 선거에 김익수 전 관광대 부총장이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윤두호 의원 마저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나설 경우 후보들이 출마 채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제주교육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내년 지방선거까지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현재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교섭단체인 ‘미래제주’ 대표를 맡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