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경제와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을 주제로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가 개최된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삼성경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제주도 ․ 제주은행 ․ 제주농협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제51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세미나’가 오는 19일 오전 7시 제주 칼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이성호 삼성경제연구소 산업전략실 수석연구원은 기업의 디지털 체험을 통한 사용자 몰입도 제고와 빅 데이터 분석 간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여는 경영전략을 제시한다.
이 수석은 "스마트폰의 일상화로 고정된 스크린의 제약을 벗어나 현실의 3차원 공간 어디서나 오감(五感)으로 상호작용하는 '전방위 디지털 체험'이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글로벌 전통기업들은 오프라인 자산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IT 기업이 따라할 수 없는 현장감과 생동감을 제공하며 반격에 나서고 있다" 고 강조한다.
또 스포츠, 문화, 의복, 주거,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다채로운 상황맥락에 대응해 구축한 풍부한 디지털 체험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 수석은 한국기업의 디지털 체험 경쟁력과 함께 기술, 예술, 운영방식, 스토리텔링 등 핵심분야에서 차별화된 오감 자극, 참여 촉진, 의미 부여 등 다각적으로 역량을 확보하는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