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만취한 승객의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택시운전기사 성모(51)씨를 붙잡았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께 술에 취한 양모(42)씨를 태우고 제주시 해안동까지 운행한 뒤 양씨가 술에 취해 지갑을 꺼내놓고 졸고 있는 틈을 이용, 현금 1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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