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내년 상반기 신설예정인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개청 추진단장에 송나택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장을 경무관으로 승진 전보 발령 했다고 2일 밝혔다.
송 과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지난 1983년 제주해경에 임용, 포항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정보과장, 제주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내년 6월 옛 국정원 제주지부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경무과 경비안전, 정보수사, 해양방제과 등 4개 과와 1개 항공단, 1개 특공대 등에 146명이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