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길가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절도)로 추모(20)씨를 붙잡았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추씨는 1일 오후 10시 50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모 치킨집 앞에서 배달을 하기위해 세워져 있던 박모씨 소유의 125cc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추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1%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일행들의 진술을 통해 추 씨에게 전화해 돌아오도록 권유 후 추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