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56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참가한다. 특히 (주)일본여행 등 일본현지 7개 여행사가 모객하고 마라톤 교류단체인 동일본방송 참가자 등 일본인 300여명이 제주의 동부지역 해안을 달리게 된다. 이와 함께 영어권 100여명과 제주~홍콩 간 직항을 이용한 홍콩인 50여명 등도 참가한다.
도내 장애인단체들도 대거 참가해 일반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Full(42.195km), Half(21.0975km), 10km, 10㎞워킹, 풀·하프 클럽대항전(일반·혼성) 등 모두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공인코스로 2006년 처음으로 코스가 개발되어 운영 중이다. 구좌생활체육공원운동장(김녕해수욕장)을 출발해 월정해수욕장(10km반환점)~평대한동해수욕장(HALF 반환점)~세화해수욕장~하도해수욕장~하도철새도래지~종달해안도로(FULL반환점)를 왕복하게 된다.
시상은 종목별 남·여 종합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을 준다. 또 종목별·연령별(10세 단위) 남·녀 3위까지 상장과 부상(종합수상자는 제외됨), 팀대항(Full·Half 코스) 일반부·혼성부 3위까지 트로피와 부상, Full·Half코스 남·여 종합 1위자는 제주관광마라톤축제와 교류대회인 일본 마츠시마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주어진다. 또 특별상으로 최고령 완주상(남·여)과 행운상 등이 있다.
이번 마라톤축제에서는 마라토너와 동반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당일에는 셔틀버스(제주시·서귀포시)가 운행되고 경품추첨, 간식제공(소라죽)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제주관광마라톤축제는 199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시민마라톤대회로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