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인문대학과 대만 국립 중흥대학교 문학원이 지난 25일 중흥대에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서 양 대학은 공동학술연구, 방문학자 교환, 공동학술회의 개최 및 연구정보의 교류 등의 교류를 하게 된다.
이번 협정은 중응대 문학원 및 사회과학연구센터가 주최하는 '환경-인류생태와 사회문화 변천' 국제학술회의에 제주대 인문대학이 초청 받아 이뤄진 것이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제주대 김석준 인문대학장은 ‘제주도 환경변화가 제주에게 미친 영향’을 주제로 기후 및 생태환경의 변화가 제주도에 미치는 요소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같은 대학 사학과 김동전 교수는 ‘제주도의 생태와 지방발전의 상호관계에 대한 역사’를 주제로 제주도민이 척박한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온 과정을 생태역사학적 관점에서 분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