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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지사 한계론' 지적에 "오히려 편하다"

우근민 지사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정당을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29일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현우범 의원(민주당, 남원읍)의 내년 총선.대선을 앞둔 정당 입당 의향을 묻는 질의에 이 같이 말했다.

 

우 지사는 "정당을 급히 선택하지는 않겠다"고 전제한 뒤 "정당을 선택한다면 세가지를 고려하겠다"며 "첫째는, 저를 필요로 하는, 저의 입당을 바라는 정당을 선택하겠다"고 피력했다.

 

우 지사는 "둘째는, 제가 입당을 하면 제주도 발전에 도움을 주겠다는 정당, 저의 입당이 제주도 발전에 이익이 판단된다면 그 정당을 선택하겠고, 무엇보다도 도민들이 무소속인 저를 당선시켰기 때문에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무소속 도지사 한계론'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의 다양한 인맥을 갖고 있는 저로서는 오히려 편하다"며 "(정부와 절충을 할 때)정파에 기대기보다는 자료와 논리를 갖고 당당하게 일을 해야한다는 게 저의 소신"이라고 말했다.

 

우 지사는 무소속 도지사이어서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대선 공약은 도지사에게 하는 게 아니라,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공약실천 이행정도나 추진의지는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피력했다.

 

우 지사는 "대선 당시 후보가 직접 언급한 제주 공약은 연방주 수준의 실질적 국제자유도시 조성, 도전역 면세화, 법인세 12%로 인하, 제주역외금융센터 설치, 동북아 교육중심지 육성"이라며 "도전역 면세화와 법인세 인하 공약은 타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와 조세 체계 근간을 훼손할 우려가 높다는 관련 부처의 입장때문에 실질적인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우 지사는 "하지만, 나머지 대선 공약은 국책사업이나 제주도 핵심정책에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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