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제주특별자치도지사협의회 고태언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시 아산병원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23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고 회장은 34년간 적십자 봉사자로 약 7000시간을 봉사활동을 했고,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 재해지역 긴급구호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가족원봉사단 및 전문자원봉사단을 창단,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제주관광도우미 센터 개소, 독거노인 one-stop지원센터 유치 등 제주도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고 회장은 "전국에 자원봉사자들이 많은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부끄러우면서도 감사하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해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