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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관내 10세대 가운데 2세대가량이 탄소포인트제도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제주시 탄소포인트제도 가입 가구는 3만4000세대로 전체 16만8000세대의 20%이상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 상업, 수송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인센티브는 가입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 간 월평균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6개월 마다 5~10%미만 절약 가구에는 1만 원가량, 10%이상 절약 가구에는 2만 원가량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상반기 전기절약분(827만8000㎾h)에 대해 6500여 세대에 1억1000만원의 제주사랑상품권과 현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는 전기 1㎾h가 424g의 CO2를 배출하는 것을 감안할 때 약 3509톤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소나무 1그루가 연간 5kg의 CO2를 흡수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20년생 소나무 70여 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탄소포인트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이용한 직접 신청 또는 제주시청 녹색환경과·읍·․면·동사무소에 가입신청서 제출하면 손쉽게 가능하다. 한번 가입하면 변경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자격이 유지된다.

 

제주시 홍성진 기후변화대응담당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만 빼도 10%이상, 연간 200여kWh의 전기가 절약돼 약 89kg의 C02 배출을 억제할 수 있다”며 “많은 가정에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인센티브도 받고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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