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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발사] "위성 정상작동 여부 12시간 뒤 판단 가능"

[Joins=머니투데이] 30일 오후 발사된 나로호(KSLV-I)가 발사 9분 만에 나로과학위성 분리까지 정상적으로 마쳤다.

 

나로호는 이날 오후 4시 굉음과 함께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전남 고흥군 나로오주센터 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솟구쳤다.

 

발사 직후 25초간 수직으로 900m 상승한 나로호는 남쪽으로 날아가기 위해 동체를 살짝 튼 뒤 속도를 높였다. 발사 54초에 고도 7km 지점에서 음속(마하 1·시속 1225km)을 돌파했다.

 

이후 페어링(215초)과 1단 발사체(232초) 분리를 성공적으로 마친 나로호는 발사 453초 만에 목표궤도인 고도 300km 이상에 진입했다.

 

발사 540초 만인 오후 4시 9분, 발사성공의 최대 고비로 꼽히는 나로과학위성 분리가 이뤄졌다. 위성이 정상적으로 목표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되면 나로호 발사를 성공으로 판단할 수 있다.

 

위성의 목표궤도 진입 여부는 발사 1~2시간 뒤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열한 번째 우주클럽 가입국이 된다. 우주클럽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위성을 자국 영토의 발사장에서 자력으로 쏘아올려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국가를 말한다.

 

목표궤도에 안착한 위성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는 위성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간 첫 번째 교신이 이뤄지는 발사 12시간쯤 뒤에 알 수 있다. 다만 발사 2시간 뒤 위성이 노르웨이 스발바드 수신국에 신호를 보내면 위성운용 단계까지 성공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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