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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머니투데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지명하면서 역대 국무총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헌법 제 86조에는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 총리가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 부를 통할'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러한 헌법 구조로 역대 국무총리의 역할과 권한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수준의 '관리형 총리'나 대통령이 큰 힘을 실었던 총리 등으로 나뉘며 각기 다른 양태를 보였다.

 

대한민국 제 1대 국무총리는 독립운동가 이범석씨로 192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1950년까지 연임했다. 당초 국무총리로 지명됐던 총리서리 이윤영이 국회에서 인준이 거부되면서 초대 국무총리에 오르게 됐다. 국방장관직까지 겸직했다.

 

김대중 정부의 초대 총리였던 김종필 전 총리는 내각제 개헌론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며 각종 정책결정 과정에 적극 개입했다. 'DJP 연대'라는 특수한 관계 등이 작용해 총리에게 가장 큰 힘을 실었던 정부로 꼽힌다.

 

 

 

노무현 정부의 2대 총리였던 이해찬 전 총리도 노 대통령과의 긴밀한 협의 관계를 유지하며 신행정수도 건설 등 국정 운영 방향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실세총리로 부렸다.

 

노무현 대통령의 탄액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한 고건 전 총리도 있다. 고 전 총리는 2004년 5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관 임명 제청권 행사 요청을 거부하고 사표를 제출했다.

 

제 40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 전 총리는 한국은행 출신으로 중앙은행 독립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인사였다. 2010년 8월 세종시 수정안 추진과 국회 부결 후 사퇴여론이 거세지자 총리직에서 중도사퇴 했다.

 

현재 국무총리를 맡고 있는 김황식 총리는 2010년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자진사퇴 후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되다 9월 16일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됐다. 김영삼 정부 초대 총리 황인성, 노무현 정부 마지막 총리 한덕수 총리를 포함해 민주화시대 이후 역대 정권의 호남 출신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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