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오는 25일부터 제주~푸저우(福州) 노선의 주2회 운항을 시작한다.
이번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타이위안, 제주~닝보, 인천~자무스 노선에 이어 총 4개의 중국 부정기편을 운항하게 됐다.
푸저우는 중국 푸젠성(福建省)의 동부연안에 있는 성도(省都)로 중요한 항구도시다. 중국 대부분의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푸저우도 아직 우리나라와 항공자유화를 체결하지 않아 정기 직항편이 없는 도시다.
제주항공 홍보실 송경훈 차장은 “이번 제주~푸저우 노선 개설로 제주도가 계획하고 있는 올해 22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홍콩을 제외한 중국 정기노선인 인천~칭다오와 현재 운항중인 부정기 노선 이외에 연내 중국 2~3개의 대도시에 추가로 부정기편을 운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