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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폭력·교통사고 대부분…제주경찰,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단속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가 크게 늘어났다. 5대 범죄가 절반 가까이 된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는 164건이다. 2011년 40건에 비해 310% 증가했다. 이중 104건을 적발해 164명을 붙잡았다. 또 27명을 구속했다.

 

전체 외국인 범죄 중 강·절도·폭력 등 5대 범죄가 76건에 이른다. 2011년 22건이 발생한 것 보다 245% 늘어난 것이다. 전체 외국인 범죄의 46%를 차지한다. 지난해 제주에서 발생한 5대 범죄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범죄 비율은 0.76%를 차지하고 있다.

 

죄종별로는 폭력 43건으로 514% 늘어났고 절도는 30건으로 114% 증가했다. 살인미수와 강제추행은 각각 1건과 2건이다.

 

이처럼 외국인 범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외국인관광객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각종 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증가 등으로 덩달아 범죄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분석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체류외국인은 2011년 105만2774명(거주외국인은 7137명)에서 지난해 169만631명(8660명)으로 60.6%(21.3%)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은 다음 달 11일까지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 중심으로 인력을 총동원해 예방순찰 활동과 강력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특히 야간에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연동 ‘바오젠 거리’에서는 외국인커뮤니티 및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제주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고순창 경위는 “지역 특성에 맞는 테마단속 등을 통해 선택과 집중으로 최근 집단성 및 잔혹성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범죄를 근절하겠다”며 “법무부와의 적극 협조를 통해 외국인 밀집지역 내 토착세력으로 확인되는 범죄꾼 발본색원해 강제퇴거조치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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