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이 농업인과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한다.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재단은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올해 국내 소재 대학에 입학예정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국 200명의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된 학생의 가정에는 한 학기당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성적 일정기준 유지 시에는 졸업 때까지 계속 지원하게 된다.
선발은 고등학교 3학년 내신성적 또는 수능성적이 우수한 자 가운데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본인이 내신성적 또는 수능성적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농협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http://jaedan.nonghyup.com/)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8일 있을 예정이다.
한편 농협재단은 지난해 38억 원의 장학금을 포함해 2008년부터 매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00여명에 230억 원을 지원했다.
제주지역의 경우 지난해 1억8000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5억6000여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