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일원(상도리 공동목장)에 조성 중인 제주레일파크가 오는 4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레일파크조성사업은 제주레일파크(주)가 오는 3월까지 58억 원을 투자한 제주 지역 최초 가족 단위 체험 관광시설이다.
사업부지 면적 2만9847㎡에 4km 구간을 운행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120대와 1km 구간을 운행할 수 있는 키드스팀기차 50대, 역사시설과 사무소 등이 설치된다.
이 사업은 구좌읍 상도리마을회에서 투자 유치한 사업이다. 마을회에서는 사업자에게 마을 소유 공동목장을 20년 동안 장기 임대한다.
사업자는 마을에서 생산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하고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확대한다. 또 앞으로 공동목장 잔여부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