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10코스. 송악산 경사면을 올레꾼들이 따라 걷고 있다. '느림의 미학' '슬로관광'의 대명사로 성장한 제주 올레의 여러 코스 중 올레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어디였을까? 산간보다는 해안, 즉 시원하게 해안풍광이 열린 서귀포 외돌개 해안이 포인트인 7코스였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제주올레 탐방객 62만185명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19만3929명(총 탐방객의 31.3%)이 다녀간 7코스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올레 7코스는 서귀포시 외돌개-강정마을-월평까지 14.2km 구간으로 서건도, 강정천, 일강정 바당올레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두번째로 올레꾼이 선호한 곳은 10코스였다. 안덕면 화순에서 모슬포 구간인 10코스(15.5km)는 5만5693명(총 탐방객의 9%)이 탐방했다. 화순금모래 해변, 산방굴사, 송악산, 가파도 전망대, 섯알오름 유적지, 하모해변 등 다양한 유적과 관광지가 올레꾼을 사로잡았다. 세번째 인기코스는 가장 긴 코스인 표선~남원 구간인 4코스(23.1km)로 나타났다. ▲ 제주올레 7코스에서 클린올레 캠페인을 벌이는 올레꾼들. 제이누리DB 반면 올레꾼이 가장 덜 다녀간 코스는 2055명이 탐방한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www.jnuri.net)가 독자를 위한 고품격 혜택 도입에 나섰다. 제주도 여행쿠폰 발행 전문업체인 '제주도패스'(www.jejudopass.com)'와 제휴, 저렴한 제주여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시아 첫 인터넷신문이자 중앙일보의 뉴스포털인 ‘조인스’와 콘텐츠 제휴 중인 <제이누리>는 28일 '제주도패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다양한 차원의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제이누리> 독자들에 대한 제주 관광지 입장권 할인이 먼저다. <제이누리> 홈페이지 메인화면과 기사 내에 걸린 '제주도패스' 배너만 클릭하면 헤택이 줄줄 쏟아진다. <제이누리> 홈페이지에 걸린 '제주도패스'를 이용하면 관광지 등의 경우 입장료를 최대 72%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핸드폰으로 바코드 문자만 받으면 일반포이든, 스마트폰이든 상관 없이 제공받은 바코드 문자를 관광지에 제시, 후불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물론 할인 폭도 크다. 현재 제주도내 190여개 업체가 회원이다. <제이누리>는 2011년 11월 공식 창간한 이래 (주)더행복한샵과 제주문화원, 제주대 인문
▲ 통합 MONEY 이벤트 - 전통놀이 프시케월드, 그리스신화박물관.트릭아이미술관, 다빈치뮤지엄이 설을 맞아 통합 MONEY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이벤트는 우선 각 관광지에 마련된 게임에 참가해 MONEY를 획득하게 된다. 게임은 프시케월드에서는 윷놀이, 그리스신화박물관·트릭아이미술관에서는 풍선다트게임, 다빈치뮤지엄에서는 민속놀이가 마련돼 있다. 획득한 MONEY는 3개 관광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입장료를 비롯해 카페, 도서, 체험, 샵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통합 MONEY의 사용·유효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 : 프시케월드 064-799-7272, 그리스신화박물관·트릭아이미술관 064-773-5800, 다빈치뮤지엄 064-794-5114~5
▲ 15일 제4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공식 발족한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Asia Trails Network)’ 세계 유일의 트레일 단체 간 국제교류의 장인 ‘제4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4th World Trails Conference)’가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18개국 50개 트레일 단체, 3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제주 전통문화 MICE행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17일까지 3일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제주올레 20코스에서 진행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린 개막식은 18개국 50개 트레일 단체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의 트레일 관계자와 트레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연 보존 등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정식 출범하는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Asia Trails Network)
▲ 지난해 열린 제3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 참가자들 세계 5대륙 대표 트레일 단체들이 제주에서 만나 트레일 산업의 발전을 의논하는 ‘제4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4th World Trails Conference)’가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제주올레 20코스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17개국 24개 해외 트레일 단체와 22개 국내 트레일 단체, 학계 및 업계 관계자가 함께 모여 트레일 업계의 현황 및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다.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제주 전통문화 MICE행사 개발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제주올레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한다. 컨퍼런스는 ‘우리의 삶을 튼튼하게 만드는 길’을 주제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돕는 트레킹의 효과에 대한 기조발제와 패널토론으로 시작된다. 기조발제는 미국 하와이 대학교(University of Hawaii) JABSOM 의대(John A Burns School of Medicine)의 공공의료학부장
▲ 임진년(2011년) 첫날 한라산 정상을 등반한 도민과 관광객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 제이누리DB 갑오년 새해 첫날 한라산 정상에서 해맞이 탐방객을 위한 야간산행이 허용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내년 1월1일 새벽 0시부터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 2개 탐방로를 이용한 입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금강산·지리산과 함께 우리나라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에서 해마다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으려는 탐방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해발 1950미터로 남한 최고봉인 한라산 정상에서는 제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360여개의 오름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이 장관을 연출한다. 올해에도 한라산 정상에서 5411여명의 등산객들이 해맞이를 맞이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에 악천후 시에도 탐방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설치를 완료했다. 또 31일에는 진달래밭 대피소, 삼각봉과 동능 정상 통제소에 직원을 추가로 파견해 탐방객들의 안전산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더불어 제주산악안전대 소속의 전문산악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원들과 합동으로 정상과 삼각봉 일대에서의 안전 계도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국립공
▲ 장흥-성산 오렌지호 새해맞이 할인 이벤트 전남 장흥 노력항과 제주 성산항간 쾌속선 오렌지1호을 운항하고 있는 제이에치페리가 새해를 맞아 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일 기준, 내년 1월 예매시에는 여객운임 20%할인과 함께 제주도내 관광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 종합이용권(3만8000원 상당)을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또 내년 2월 예매시에는 선착순 3000명에게 여객운임을 반의 반값(75%)을 할인해 준다. 반의 반값 이벤트 적용시 편도 3만7000원의 티켓을 9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예매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적용된다. 한편 취항 4년째를 맞은 오렌지호는 제주로 향하는 바닷길을 2시간 20분대로 단축시키면서 ‘내 차로 가는 제주여행’ 이라는 새로운 트랜드의 제주여행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4200톤급으로 정원 825명, 차량 85대까지 실을 수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1544-8884(제이에이치페리, www.jhferry.com)
▲ 제주민속촌, 동지 팥죽 체험 행사 팥죽의 추억을 드립니다. 제주민속촌은 민속절기인 동지를 맞아 21~ 22일 2일간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동지 팥죽 체험'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주민속촌을 찾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옛 초가 정지(부엌)에서 직접 새알심을 빚어 팥죽을 만들고, 시식도 할 수 있다. 24절기중 하나인 동지(冬至)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陰)이 극에 이르는 날이다. 하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해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경사스러운 날로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다. 옛 사람들은 흔히 동지를 '작은 설'이라 부르며 설 다음 가는 경사스러운 날로 생각했다. 옛말에 '동지를 지나야 한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살 더 먹는다'는 말이 전하기도 한다. 동지는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그믐께 들면 '노동지'라고 한다. 이는 동지가 드는 시기에 따라 달리 부르는 말이다. 제주도에서는 올해 같은 ‘노동지’를 ‘종동지’라고도 부른다. 제주민속촌 윤
제주올레의 일본 수출판 ‘규슈올레 9’와 ‘규슈올레 10’이 문을 열었다. 제주올레와 규슈관광추진기구가 14~15일 규슈올레 3차 코스를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개장 코스는 일본 오이타현 고코노에 코스와 사가현 가라츠 코스. 이번 코스 개장에 따라 일본 규슈올레는 기존 8개 코스 106km에서 총 10개 코스 130km로 늘어난다. ▲ 오이타현 고코노에코스 억새밭 ▲ 오이타현 고코노에코스 새롭게 개장한 오이타현 고코노에 코스는 해발 900m 고산 분지 지역을 따라 걷는 길로 총 길이 12.3km, 소요시간 4~6시간이다. 사람이 걸을 수 있는 다리로는 길이와 높이 모두 일본에서 제일인 ‘꿈의 대현수교’에서 시작하는 이 코스는, 기존 규슈올레 길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광대한 목장지역을 만날 수 있다. 중간 중간에 나타나는 소박한 옛길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끝에 다다르면 규슈 최고봉 구쥬연산을 배경으로 끝없는 억새밭의 금빛물결이 펼쳐져 다시 한 번 마음을 설레게 한다. ▲ 사가현 가라츠코스나고야 성터 ▲ 사가현 가라츠코스 해안올레 사가현 가라츠 코스는 나고야 성터와 400년간 이어져 온
▲ 오렌지1호 전남 장흥에 오는 24일과 25일 눈이 내리면 오렌지호를 무료로 탈 수 있다. 전남 장흥 노력항과 제주 성산항을 오가는 오렌지1호의 운항사 제이에이치페리(구 장흥해운)가 성탄절을 맞아 깜짝이벤트를 마련했다. 다가오는 연말연시 이용여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장흥에 눈이 내릴 경우 장흥 노력항 출항 여객운임을 전액 환불해 준다는 것. 제이에이치페리는 육지부와 제주도를 잇는 해상운송부분에 국내최초로 대형쾌속선을 취항해 ‘내차로 가는 제주여행’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었다. 오렌지1호는 4200톤급으로 정원 825명, 차량 85대까지 실을 수 있다. 장흥에서 성산까지 2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1544-8884(제이에이치페리, www.jhferry.com)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제주승마공원 일원에서 ‘2013 제주오픈지구력승마대회’가 열린다.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등 해외에서 60여 명의 선수단을 포함 국내·외 총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오픈지구력승마대회조직위원회(cafe.naver.com/jier)와 한라마생사자협회, JIBS제주방송에서 공동 주최하고 있다. 경기 종목은 국제대회 참가자격 획득을 위한 80㎞, 40㎞ 대회와 생활체육대회인 20㎞, 10㎞, 유소년승마대회 등 5개 종목이다. 경기 코스는 제주승마공원을 출발해 오름, 산악, 계곡, 초원, 목장 등 제주도가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두루 거치는 코스를 구성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국내 첫 지구력대회라는 점.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 지구력승마대회 최초로 80km 종목 우승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하게 된다. 지구력승마대회는 승마 8개 종목 중의 하나로써 승마의 마라톤 경기로 비유될 수 있다.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하고 경주거리가 40㎞, 60㎞, 80㎞, 120㎞, 160㎞로 세분화돼 있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
▲ 중문 '박물관은 살아있다' 중문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 10월의 마지막 밤을 장식할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31일 오후7시에 열리는 이날 공연은 찾아가는 관광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0월의 마지막밤을…’이란 슬로건을 걸고, 섹스폰연주자 김일형씨를 초청해 감미로운 섹스폰과 통기타 연주를 들려준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제주관광에 있어서 야간관광문화 활성화를 지향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컨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찾아가는 관광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가 그 첫 시도다. 중문 박물관은 살아있다 김상완 관장은 “제주관광 1000만명시대와 더불어 아름다운 제주를 만들고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제주를 찾아 올 수 있게 전반적이 제주의 관광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805-0888(중문 박물관은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