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오수경·김기홍 비례대표 후보는 24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녹색당>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오수경·김기홍 비례대표 후보는 24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수산1리 노인회관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산1리의 어르신들은 녹색당 후보들에게 “제2공항을 반대하는 도민이 더 많은데도 정치권에서는 제2공항을 추진하려는 분위기”라며 “예정지에 사는 도민으로서 씁쓸하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이에 대해 “도민들 목소리를 도지사가 내는 거고 그걸 중앙에 관철 시켜야 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도지사”라며 “도민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중앙과 싸울 수 있어야 한다. 제2공항 막아내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또 “살던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정치”라며 “4.3이 끝난 뒤 부모 잃은 고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제주를 복원하고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원희룡 예비후보를 향해 "골프장 명예회원 관련 사실을 왜곡했다"며 사과와 함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골프장 명예회원과 관련된 사실을 왜곡하고 골프장의 명예 역시 심각하게 훼손한 원희룡 후보는 도민들에게 즉각 공개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홍 대변인은 그러면서 “원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골프장 명예회원과 관련한 내용을 왜곡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지난 23일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김양옥 회장이 발표한 입장문의 내용을 인용했다. 김양옥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회장 지난 23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원 후보가 만약 골프를 치신다면 골프장마다 운영하고 있는 명예회원에 관해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며 “타미우스에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계속해서 정제되지 않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저희를 도민사회에서 부도덕한 뇌물공여자로 만들어버리고 기업 이미지를 흐리게 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또 “명예회원은 원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인구밀집지역에 수영 등 다앙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체육문화센터를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원희룡 후보는 24일 논평을 통해 “인구밀집지역에 다양한 운동을 즐기면서 문화생활 향유도 가능한 복합체육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먼저 “제주의 비만율은 전국 최고”라며 “운동부족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여가시간을 활용해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제주시 연동이나 노형동 같은 인구밀집지역의 경우 공공실내체육관이 전혀 없어 복합체육문화센터와 같은 시설이 시급하다”며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경우도 많다. 실내 채육공간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으로부터 많이 떨어지지 않은 공유지 등을 활용, 1만㎡ 규모의 복합센터 건축을 추진하겠다”며 “복합센터 운동장을 활용해 족구장, 배드민
6.13 지방선거 본선거의 막이 올랐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 역시 이제 '예비후보'에서 '후보'로 신분을 바꿨다. 이제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2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는 오전부터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 고은영 녹색당 후보, 원희룡 후보 등이 찾아와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 오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4일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대림 후보는 이날 제주도지사 후보로 등록을 하며 “평등·공정·정의를 바라는 모든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도정을 되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이라며 “또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주에서도 그 단초를 마련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하지만 이번 선거는 초입부터 근거
▲ 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이도2동·도남동) 후보가 제주청년관련 공약으로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24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6·13지방선거 공약인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의 5대 핵심 약속 중 첫째가 ‘청년행복’”이라며 “청년들이 행복뿐만 아니라 행정과 정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청년고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청년일자리위원회를 신설하겠다”며 “제주도가 투자·출자·출연한 기관의 장이 매년 일정비율 이상 청년구직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투자·출자·출연기관의 청년고용확대’ 항목을 신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인생 100세 시대를 준비하고 도민들의 건강생활을 돕는 차원에서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위탁관리하고, 제주스포츠종합타운 조성,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중·고생 및 임산부까지 확대 실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2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서귀포의료원의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 및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로 산남북 균형을 이뤄야한다”며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체계 강화 및 응급실과 장례식장 이용시설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생활체육 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과 국가전지훈련시설 및 생활체육시설 공용 공간을 위한 ‘제주스포츠종합타운’ 조성 추진, 도민 1인 1 생활체육 종목 갖기 운동 전개, 찾아가는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등 생활체육시설 접근성 강화, 그리고 스포츠 종목별 리그제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체육시설 접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4일 ‘후보’로 등록했다. 고 후보는 24일 논평을 통해 “지금까지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여성은 있었지만 투표용지에 이름이 기록되는 본선거에 등록하는 최초의 후보”라며 “제주에서는 최연소로 등록을 하게 되는 최초의 청년 도지사 후보로 기록된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최초의’ 혹은 ‘새롭게’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었지만 단순히 여성과 청년이라서 특별한 것이 아니다”라며 “후보 등록과정부터 TV토론회 출연까지 지금까지의 정치 관행을 깨뜨리면서 선거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과 청년이 기성정치의 높은 장벽을 깨뜨리는 새로운 길을 제시해왔다”며 “시민 누구나 정치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정치는 곧 삶의 문제이고 여성과 청년 자신의 문제임을 보여주는 선거운동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경선 제주여민회 대표는 “고은영 후보의
▲ 김명만 무소속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이도2·도남동 선거구에 출마한 김명만 무소속 예비후보가 24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심공략에 돌입했다.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김명만 후보는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지역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고뇌의 시간을 보냈고, 해결해 나갔지만 아직 부족함이 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머지 부족함을 모두 채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소신과 원칙,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시한 공약은 반드시 지켜 내겠다”며 “늘 지역주민 곁에서 함께 숨 쉬고, 고충을 귀담아 들으며 이도2동과 도남동의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별 대형공영주차장 조성 및 복합주차타워 건립 ▲도남오거리 중심 남북도로 및 학사로 전선지중화사업 ▲작은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지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어르신 치매예방·문화·스포츠 프로그램 지원 ▲종합복지회관 건립 ▲공공 어린이집 도남&mi
▲ 김주용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김주용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송산·효돈·영천동) 후보가 “5일간의 ‘쌍둥이 아빠! 민심경청투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24일 “공식선거 운동을 앞두고 송산~보목~하효~신효~동상효~서상효~법호촌~돈내코~토평동 등 선거구의 구석구석을 걸으며 다시 한 번 지역주민의 삶의 현장 속에서 민심을 경청하고 제가 가진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3월9일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당내 경선과정을 거치고, 지역주민을 만나면서 미처 보지 못했던 지역주민의 삶의 현장을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중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의 현안들을 듣겠다”며 “듣고, 걸으며 지역주민 한분 한분의 민생의 현장, 민심의 소리를 가슴에 담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김효 자유한국당 아라동 예비후보가 24일 “아라동 과밀 상가단지 주변에 주차공간을 확대해 지역상인, 방문객, 그리고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아라지구는 대규모 고급 주거단지 등이 성공적으로 들어섰지만 도시계획을 경제성만 따지고 추진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볼 때 상가단지 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게 설계돼 주차난이 발생하고 불편함이 속속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 제일의 주거 명소로 부각됐지만 작금의 불편함으로 주택가격 하락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걱정이 되는 만큼 주차 편의시설 확충은 지역주민에게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덮붙였다. 김 후보는 “단기적 근시안적인 도시설계로 인해 유발된 폐해에 대해서는 경제성만 고려한 제주도정에 원천적으로 있기 때문에 이를 책임지고 풀어 나가야 할 곳도 도정”이라며 “현재 나대지를 구매해 주차공간으로 확대하던지 아니면 현재의 주차공간을 주차타워로 건설하던지 해 주차난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효
▲ 고태민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고태민 자유한국당 애월읍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는 24일 "애월읍 해안도로와 제안로에 대중교통 노선 개설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애월읍을 만들어 내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애월읍은 26개 마을과 자연부락에 인구가 3만6000여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교통체제개편에서 제외된 해안도로 마을과 제안로 중산간 지역 마을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노선 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애월읍 해안도로에는 5개마을이 접해 있는데 일부 지역주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2㎞ 이상 걸어가야 하고, 관광객들 역시 해안 절경을 찾기 위해 마땅한 대중교통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또 2016년도 개설한 제안로에도 중산간 7개 마을이 접해 있는데도 대중교통노선이 개설되지 않아 도로개발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태민 예비후보는 "2015년도에 애조로를 통한 애월리에서 제주대까지 연결하는 대중교통노선을 개설해 동지역에 위치한 학교 고등학생과 대학생 통학과 병원을 찾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요
▲ 강철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강철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연동을) 후보가 24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강 후보는 “연동의 경우 교통과 안전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부족한 문화 및 생활체육시설 등 사회적 인프라가 인구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절실히 알았다”며 “세몰이형 유세를 지양하고 자전거유세, 뚜벅이유세를 통해 골목골목 유권자들을 만나 목소리를 듣고 생활의 불편을 정책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생활형 공약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제는 도시개발을 통한 부의 창출을 논하는 시대가 아니다”라며 “지역주민들이 보다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정책들이 절실한 시대” 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청소년들이 꿈 꿀 수 있고,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드시 승리해 늘 도민 여러분께 함께 하는 생활정치인의 모습으로 남고 싶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생활형 공약으로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시설 확충 ▶공립, 공공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