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재단이 올해 제주삼다수 장학생 17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의 경우 제주도내에 1년 이상(연속) 주소지가 등록돼 사실상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민 또는 제주도민의 자녀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65명을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60%와 생활 정도 40%를 반영해 고득점순으로 선발된다. 등록금 범위 내에서 1년간 최대 550만원이 지원된다. 대학 장학생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온라인(samdasoo.incruit.com)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는 오는 4월에 각 학교 학교장 추천을 통해 5월에 선발한다. 고등학생은 도내 30개교에서 학교당 2명씩, 모두 60명을 선발한다. 중학생은 도내 중학교 45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1명씩 모두 45명을 선발한다. 제주삼다수재단은 3월 중 대학생 모집 분야의 장학생을 발표하고,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학생 모집 분야 관련 문의 사항은 전화(070-4523-5191/5192)로 하면 된다. 제주삼다수재단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233명의 장학생을 선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설날을 맞아 소외계층의 차례상 비용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온누리상품권은 명절 이전에 각 해당 가구에 전달된다. JDC는 매년 명절에 도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진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지원이 소비 활성화로 이어져 도내 소상공인에게도 직접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새해를 맞이해 도내 모든 도민분에게 행복이 깃들길 기원하며 도내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이 행복하고 함께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DC는 이번 차례상 비용 지원을 시작으로 도민이 제안·발굴하는 도민지원사업, 취업 취약계층(고령자, 경력단절자 등)의 참여를 기반으로 전개되는 '이음일자리', 마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Re(里)-START 지역 상생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면 받을 수 있는 답례품으로 귤, 애플망고, 제주 버스교통카드, 서귀포in정 쿠폰 등이 추가됐다. 제주도는 올해 41개 공급업체와 협력해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31개 품목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답례품으로 기존 귤로장생(제주농협 감귤 브랜드) 외에 귤 품목이 추가돼 업체 2곳이 신규 선정됐다. 애플망고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 서귀포in정(서귀포시 공식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제주 버스교통카드도 추가됐다. 기부자가 답례품 포인트로 나무를 구입해 재기부함으로써 제주 환경보전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새로 도입됐다. 또 자투리 포인트를 제주도에 재기부할 수도 있게 됐다. 기부자들은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에서 시중가의 절반 가격으로 갈치와 감귤와인을 구매할 수 있다. 귤과 돼지고기는 증량된 특별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중에선 귤류(32.9%)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이어 수산물(18.8%), 돼지고기(14.4%), 탐나는전(10.2%) 순이었다. 도는 답례품 품질 강화를 위해 민관 협업 답례품 품질관리단을 구성해 답례품 품질과 서비스를 상시 점검한다. 도는 아울러 도외 홍보
제주 효돈중 동문인 김공순(81)씨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모교에 장학금 7640만원을 쾌척했다. 제주 효돈중은 2회 졸업생인 김공순(81)씨가 올해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64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 유년 시절을 보낸 김씨는 "열심히 일해서 벌어온 돈을 잘 써야겠다고 생각하다가 마을과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중등 체육교사 출신으로, 과거 효돈중에 재직한 적도 있는 김씨는 운동선수 육성을 위해 힘썼다. 육상대회와 배구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는 퇴직 후에도 체육교육 관련 활동은 물론 지역 청소년 선도 활동 등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2013년 '천일장학회'를 설립해 해마다 후학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마을의 어려운 이웃과 노인들을 위해서도 10년 넘게 꾸준히 기부해 지역 사회에서 존경받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올해 김씨가 쾌척한 장학금 640만원은 다음달 3일 졸업식 때 졸업생 8명에게 각 8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김 선생의 기부와 장학 활동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특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에 큰 힘을 주고 있으며, 이
올해 제주가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이 30억원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 26일 기준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30억9100만원(2만8973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모금액 15억1300만원(1만3535건)에 비해 모금액과 모금 건수 모두 2배를 넘어섰다. 도는 타지역과 차별화된 예우정책을 통해 기부금 증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탐나는 제주패스’ 혜택을 공영관광지(33곳) 무료입장(또는 할인)뿐만 아니라 한라산 탐방예약 별도 인원 배정, 민영관광지(26곳) 이용료 할인까지 확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사이트, KB 국민은행 KB스타뱅킹 등에서 납부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부에 성금 350만8790원을 20일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테크노파크 직원 10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2월 급여 1%를 모은 것이다. 마련된 성금은 도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TP는 과학 기술과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제주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10년 출범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말 급여 1% 나눔 기부를 비롯해 1사1촌 감귤수확 일손돕기, 연중 환경정화, 취약계층 김장김치 나눔, 재일제주인 후원, 온열질환 예방 용암수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원장은 “아직도 많은 어린이들이 힘든 환경에 처해 있다는게 안타깝다”며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안전한 환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기관부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관광공사와 농협 제주본부가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는 1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수준인 '레벨 5'를 달성하며 5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확고히 증명했다. 농협 제주본부도 같은 날 열린 '2024 제주지역 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농협 제주본부는 올해 임직원과 농업인 2500여명이 참여한 행복나눔운동, 하나로마트 공익기금 기부, 밑반찬 나눔, 제주농협 희망 Dream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환경경영과 사회적 책임경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레벨 5'를 획득했다. 제주관광공사는 '그린 제주 캠페인'을 통해 매년 약 8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 제주 숙박업계 폐기물을 자원순환 모델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리고 1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147개 소상공인의 대출금리를 낮추는 등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
제주환경연합은 구엄초 5학년 학생 27명이 제주 바다 환경문제 해결에 활용해 달라며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구엄초 학생들이 직접 농사지은 수박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성금이다. 앞서 구엄초 5학년 학생들은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을 주민이 빌려준 밭을 활용해 수박 농사를 지었다. 학생들은 이달 중순께 수박 100통 수확했다. 이를 재학생과 교직원, 가족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자발적인 성금 100만원이 모였다. 학생들은 학급 회의를 거쳐 제주 바다 환경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제주환경연합은 학생들의 뜻에 따라 이 기부금을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관련한 도민 인식 증진을 위한 캠페인과 조사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경찰청과 제주개발공사,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26일 제주경찰청 5층 한라상방에서 '도민과 아름다운 동행, 빅워크(Big Walk)'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빅워크는 걸음 수에 따라 기부 포인트가 적립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앞서 세 기관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찰과 경찰협력단체가 도보 순찰을 통해 5억 걸음 목표를 달성하면 제주개발공사가 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경찰과 경찰협력단체 관계자 등 1363명은 지난 4월 1일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5억6000걸음을 걸어 목표를 달성했다.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한 5000만원은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범죄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등을 돕는 데 쓰인다.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사후 범죄대응이 아닌 사전 범죄예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함께 도민 안전과 피해 복구, 사회 복귀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영웅시대 팬클럽 전국지역장들이 지난달 28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영웅시대 팬클럽은 가수 임영웅의 제주삼다수 모델 위촉을 계기로 제주와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전국지역장 워크숍이 제주에서 열린 것을 계기로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부금을 제주에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서울 상암 콘서트 당시에도 제주삼다수를 제공받는 등 제주와의 좋은 기억들이 많다"며 "제주삼다수·한라산소주 공장 견학과 곶자왈 탐방 등을 통해 제주에 대해 청정 자연이미지를 더하며 보다 깊이 알게돼 제주를 지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제주를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웅시대 팬클럽은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해오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우도 플로깅, 취약계층 물품 및 성금 기부 등을 한 바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향목로타리클럽이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사무소에 쌀 10㎏들이 100포대(3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지난 3일 제주향목로타리클럽 회장·임원·이사 이·취임식 행사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이다. 신촌리 지역내 혼자 사는 노인 가구에 지원된다. 제주향목로타리클럽은 제주고 동문들로 이뤄진 클럽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제주지역 전력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한국남부발전이 제주도에 10억원을 기탁했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풍력자원 개발이익 공유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제주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조례 제17조의 2(지역기여 상생노력)에 따라 풍력자원으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남부발전이 제주에서 진행중인 풍력사업은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조례 제정 이전에 시작돼 기부 의무는 없다. 하지만 자발적으로 기탁을 제안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오 지사는 “의무사항이 아닌데도 제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려준 한국남부발전에 감사드린다”며 “제주 미래와 관련된 에너지 대전환 등 중요한 관련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1980년부터 제주와 인연을 맺고 에너지사업을 진행해 온 한국남부발전은 제주의 동반자로서 제주도의 에너지 비전과 꿈을 실현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제주지역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