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괘(遯卦) 돈(遯)은 은퇴, 도피다. 도망쳐 숨다 뜻이다. 음기가 자라나고 양기가 숨는 것을 대표한다. 소인이 생장하고 군자가 멀리 사라진다. 풍설이 난무하기 시작하니 현사는 은퇴한다.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 핍박받아 하직하는 사람이 생겨나기도 하고 도주하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소인을 만나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소인은 막기 어렵다. 사람은 살다보면 소인을 만나게 된다. 이른바 소인이라 함은, 음험하고 교활하며 본심을 헤아리기 어려운 사람을 가리킨다. 소인은 정도 의리도, 믿음도 덕도 없다. 권모술수에 능하다. 자주 중상모략 한다. 가장 비열한 수단도 마다하지 않고 개인의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 함정을 파고 덫을 놓으며 쌍방을 부추겨서 시비를 일으킨다. 농간부리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함부로 지껄인다. 헛소문을 퍼뜨리고 말썽을 일으키고 터무니없이 날조한다. 말은 달콤하게 하면서 속으론 늘 남을 해칠 생각만 하고 타인을 팔아먹는다. 이 모두가 소인의 특기이고 절기다. 무릇 소인은 윗사람의 호오를 열심히 연구한다. 아무 때나 윗사람의 희로애락의 ‘청우계’를 관찰한다. 윗사람의 말과 안색을 살펴보고 그 의중을 헤아려 비위를 맞춘다. 순종하며 환심을 산다. 『
빅터 프랭클(Victor Frankl)은 원래 프로이트 심리학파 영향을 받은 결정론 심리학자였다. 그런데 나치 수용소에서 처참한 세월을 보낸 후 독창적인 품격을 지닌 심리학파를 이루었다. 프랭클의 부모, 처자, 형제는 모두 나치의 마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본인도 나치 수용소에서 모진 고문을 당했다. 어느 날, 벌거벗은 채 우두커니 수용실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어쩌면 수용소의 열악한 환경이 그를 확연대오하게 만들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어떤 극단적인 환경아래 사람은 결국 최후의 자유를 얻게 된다. 그것은 바로 자기 태도를 선택할 자유다.” 무슨 뜻인가? 한 개인이 극단적인 고통 속에서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을 때, 의연히 스스로 자신의 인생태도를 결정하게 된다는 말이다. 가장 큰 고난 속에서 프랭클은 적극적, 진취적인 태도를 선택하였다. 비관하거나 절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머리에 그려 넣은 것은, 석방된 후 어떤 강단에 서서 자신이 겪은 경험을 어떻게 학생에게 강의할 것인가, 이었다. 그런 적극적이고 낙관적인 사유방식에 근거하여 옥중에서 자신의 의지를 연마하면서, 자신의 영혼이 감옥의 금고를 초월하여 자유의 세상으로 임의대로 날아다녔
◆ 항괘(恒卦) 항(恒)은 장구하다, 꾸준하고 바뀌지 않는다 뜻이다. 장구하게 도를 꾸준히 지키는 것이다. 천지의 도는 항구하면서도 끝이 없다. “곧음이 이로우니 가는 것이 이롭다.” 새로운 시작은 반드시 있다. 일월이 하늘에 있으니 장구하게 빛을 발한다. 사계절이 교체하며 변하니 영구히 운행할 수 있다. 성인은 꾸준히 그 도를 지키니 천하의 도덕, 아름다운 풍속을 발육 생성시킨다. 끈기가 부족하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세상에 살면서 가장 두려운 것은 포부(지향)가 없는 것이다 ; 굳고 강한 끈기로 노력하면서 자기 포부를 실현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의 성취가 크고 적음은 왕왕 여러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굳고 강한 끈기가 있으면 끝내 소득이 생긴다. 한 개인이 어떤 일을 끈기 있게 계속해 나가는 것은 어렵다. 그렇기에 끝까지 자신의 의지를 연마하여야 하고 자기 사상을 깨우쳐야 한다.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여 점차 발전해 나가야 한다. 『주역』은 말한다, 끈기가 있어야 한다고 ; 자기의 의지를 견지하면 형통할 수 있다고. 배움에서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논어』는 이런 사상에 대하여 먼저 ‘태만하지 않음〔무권(無倦)〕’을 이야기하고 나서 다음에 ‘한결
◆ 함괘(咸卦) 함(咸)은 교감으로 서로 감응하는 것이다. 사람은 감정을 통하여 함께 모인다. 효심으로 하늘을 감동시킨 사람이 있다. 만감이 교차하며 감격하여 눈물 흘린다. 하늘을 감동시킬 만큼 지성이 대단한 사람도 있다. 서로 정을 느끼고 솔직하고 성의 있게 대하며, 마음을 열고 질실하게 대하면 능히 친구를 찾을 수 있다. 사랑이 순조롭지 않으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아무리해도 끝나지 않는 이야깃거리가 사랑이다. 가까운 친척 간의 사랑은 혈육의 정이요 친구 사이의 사랑은 우정이며 연인끼리의 사랑은 애정이다. 사람은 모두 감정을 가지고 있다. 서로 함께 할 시간이 길면 길수록 감정은 깊어진다. 그러다가 서서히 감정은 책임으로 변한다. 『주역』은 우리에게 알려준다, 사람 사이의 교류는 왕왕 감응이 선행된다고. 그런 감응은 목적이 없다. 순결하다. 별의별 궁리를 다하여 교류하는 게 아니다. 옛사람은 그것을 ‘느낌〔감(感)〕’이라 했다. ‘느낌〔감(感)〕’이 있어야 ‘존경〔경(敬)〕’이 생기고 ‘사랑〔애(愛)〕’이 생기며 ‘구함〔구(求)〕’이 생기고 정으로 느낄 수 있다. 상대방을 기쁘게 하여 감동시킨다. 가장 마지막에 변함없는 감정 관계가 만들어진다. 이것이 ‘
◆ 리괘(離卦) 리(離)는 붙다, 의지하다 뜻을 가진다. 그런데 『주역』이 강조하는 것은 ‘리(離)는 붙음이니, 해와 달이 하늘에 붙어 있고 백곡과 초목이 땅에 붙어 있다’를 본받는 것이다. 사람은 정도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강불식(自强不息)하여야 한다. 하늘의 뜻에 순응해 자기의 처지를 만족해야〔낙천지명(樂天知命)〕 한다. ‘거듭 밝음으로 바름에 붙어야’, ‘천하를 교화해 이룰’〔화성천하(化成天下)〕 수 있다. 고립무원이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집에서는 부모에 의지하고 밖에서는 친구에 의지한다. 의지란, 있지 않은 때가 없고 있지 않는 곳이 없다. 『주역』에서는 위험을 만나면 의지할 데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의지할 데를 찾아야 위험을 벗어날 수 있다. 의지할 데가 있어야 비로소 높은 봉우리를 오를 수 있다.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적합한 의지처라야 한다. 의지할 수 없는 것은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무엇인지를 배워서 익혀두어야 한다. 옛사람이 말하지 않았던가. “사람에게는 마땅히 붙이고 있을 상대를 살펴야 하니, 붙은 것이 올바르면 형통할 수 있다.”1) 예를 들어 높은 산봉우리를 오를 때 우리 앞에 놓여있는 것이 풀도 아니요
‘심형(心亨)’을 실현하려면, 첫째, 천성이 강건하여야 한다. 둘째, 중도를 능히 행할 수 있고 진취적이어야 한다. 바로 송사에서 감탄한 것과 같다. “강변의 거친 바람 견딜 만은 하지만 인간세상 살아가기 참으로 어렵구나.”1) 우리는 아름다운 꽃이 가득 뿌려진 탄탄대로를 바라서는 안 된다. 가시가 막아선 험하고 작은 길을 걸어갈 준비를 하여야 간난신고의 인생 여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군자는 사업을 하는 데 여러 가지 곤란과 어려움을 만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일찍이 준비해 자신의 도덕수양과 사무능력을 제고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 씩 하나 씩 놓여있는 저점을 벗어나기 힘들어진다. 흉험한 사막을 건너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에 있어, 능력에 있어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다. 『주역』은 말한다. “‘구덩이가 차지 못하였음’은 중도(中道)가 아직 크지 못해서이다.” 무슨 말인가? 위험한 함정을 아직 메꾸지 못했다. 중도를 지키고 정도를 지키는 도리는 아직 더욱 확대, 발전시키지 못했다. 그렇기에 중도를 지키고 정도를 지켜야만 위험을 없앨 수 있다. 함정이라는 것은 아직 완전히 메꾸지 못했다는 의미다. 중도를 지키고 정도를 지키는 도리를 충분히
◆ 습감괘(習坎卦) 감(坎)은 구덩이, 항정이다. 파생하여 위험, 평탄치 못하다 뜻을 갖는다. 인생은 태어나자마자 고통을 받는다고 말한다. 어딘가 억지스러움이 있음을 피할 수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이치에 맞는다. 그렇다. 인생의 길에는 밝은 빛만 있는 게 아니다. 울퉁불퉁하다가도 가끔은 빛을 비춘다. 그때, 고개를 숙이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물이 흘러가서 가득차지 않으니 중용의 도를 견지하고 정도를 지켜라. 꾸준하게 나아가라. 발걸음을 내딛기 힘들 정도로 곤경에 처하면 어떻게 하여야할까? 인생 여정 중 언제 어디서나 험난한 걸림돌을 만나게 된다. 남송 시인 양만리(楊萬里)의 시 한 편 보자. 인생 여정 중 만나는 어려움을 말하고 있다. “고개를 내려오면 어려움이 없다는 말 하지 마시게, 행인을 속여 자못 기쁘게 만드는 것이라오. 바야흐로 만 개의 산이 둘러싼 속에 들어가 보니, 산 하나가 우리를 내보내자 산 하나가 또 가로막는 구려.”1)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인생의 위험 지대를 벗어날 수 있을까? “태산이 눈앞에서 무너져도 얼굴빛은 편안히 변함이 없다.” 이러한 기백을 가질 수 있을까. 이런 정신의 경지는 분명 평범한 것이 아니다. 필시 위험한
『주역』은 말한다 : 비상시기에 비상한 수단을 가지고 비상한 일을 하라. 한 가지 방법에만 구애되지 말라. 용감히 창조하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거리낌 없이 얘기해 보자. 무슨 일을 하던 간에 사람은 모두 자신이 성공하기를 바라지 않더냐. 그런데 성공은 사람에게 쉽사리 웃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사업에 대한 추구가 광명을 향한 행진이라고 한다면 실패라는 거꾸로 선 그림자는 그림자처럼 어디를 가든 따라오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보자. 투자자는 파산의 위험을 감수하여야 한다. 경기 참가자는 도태할 수 있다는 걱정이 생길 수 있다. 시험을 보는 사람은 낙방할 우려가 있고 과학 연구자는 ‘심기만하고 수확하지 못하는’ 지경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그렇게 실패는 그림자처럼 우리를 따라온다. 그런데 실패란 두렵기는 하지만 실제로 우리를 훼멸시키는 것은 실패 그 자체가 아닐 경우가 많다. 실패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태도가 문제일 경우가 많다. 어떤 일을 하던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아니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실패가 도래한 후에 우리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면 다음번에 문을 두드리는 것은 어쩌면 성공일 가능성이 많다. 유감인 것은, 성공이 문
◆ 대과괘(大過卦) 대과(大過)는 상규를 넘어선다는 뜻을 나타낸다. ‘진리는 왕왕 소수의 손에 장악’되기 때문에 군자는 ‘홀로 서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하지 말라’고 자주 말한다. 바로 자신이 발전할 결정적인 순간에 주눅 들지 말아야 한다. 위축돼서는 안 된다. 소심해져서도 안 된다. 용감하게 돌진하고 용감하게 맞서야한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래야 자기에게 속한 천지를 개척할 수 있다. 너무 소심해서 이것도 겁나고 저것도 두려우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사람의 일생은 비상시기가 결정적인 순간이 되기도 한다.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우리가 안전하게 그 문턱을 넘어설 수 있느냐를 보면 된다. 교묘하게도 비상시기에 호방한 본성이 드러날 수 있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하지 않던가. 비상시국이 군웅의 재능이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넘어야 하는 문제를 잡아내고 잘 처리할 수 있으면 성공도 순리적으로 펼쳐지게 되리라. 기회를 붙잡는 것은 그리 쉬운 게 아니다. 제대로 파악해야만 한다. 용감하게 맞서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주역』은 말한다. “못이 나무를 없애는 것이 대과(大過)이니, 군
◆ 이괘(頤卦) 이(頤)의 본뜻은 턱이다. 파생하여 양육, 봉양의 뜻을 갖는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바쁘게 뛰어다닐 수밖에 없다. 가정을 위하여 바쁘고 부모처자를 걱정하여야 한다. 이 사회에서 모든 가정은 양육을 필요로 한다. 이것들은 우리 자신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 자기 힘으로 살아가야한다. 세상 경험을 쌓고 살 길을 찾으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사람은 자기 힘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력갱생하여야 한다. 재부를 창출하여야 한다.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여야 한다. 놀기 좋아하고 일하기 싫어해서는 안 된다. 먹는 것만 밝혀서는 안 된다. 빈들거려서도 안 된다. 가족에게 부담이 돼서는 안 된다. 『주역』은 말한다. “이(頤)는 곧게 하면 길하니, 길러주며 스스로 음식[구실(口實)]을 구하는 것을 살펴보아야 한다.” 무슨 말인가? 부양하는 일을 점을 쳐서 물으니[정(貞)] 길하다[길(吉)]는 뜻이다. 부양하는 일을 관찰하니 스스로 먹을 것을 강구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오늘날은 경제 독립의 사회다. 경제적으로 독립하여야 비로소 매력을 발할 수 있다. 가정에서도 발언권이나 결정권을 가질 수 있다. 그렇기에 자력갱생하여야 한다. 어려움을 견디며 창업하려는
필립스(Philips)회사는 오랜 기간 인력자원을 회사 발전의 중요한 기점으로 삼았다. 업무의 고속적인 발전을 유지하려고 필립스는 전문적으로 명석한 인재 발굴 전략 조치를 만들었다. 그중 현지의 인재를 흡수하고 배양하려고 필립스는 중국의 인재를 전략적으로 중시하고 중용하였다. 100명의 사장급 현지 인재를 배양하려고 필립스는 우수하며 발전 잠재력을 갖춘 젊은 인재를 전폭적으로 끌어들였다. 내부 인재를 배양하고 발전시키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그들에게 필립스 발전 책략에 만족시키는 동시에 자기 직업의 앞길을 개선하도록 만들었다. 예를 들어 특별히 인재 발전 센터를 만들어 원래 분산되어 있는 인력자원을 서비스 기능으로 집중시켰다. ‘TOTAL’ 발전계획을 통하여 중급 관리인재를 회사의 정책결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지도 및 관리 능력 방면에 인재를 배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여 미래의 지도급 인물이 되도록 도왔다. 필립스회사도 ‘본토 인재 국제화’ 전략 목표를 실천하기 시작하였다. 걸출한 중국인 사원을 해외에 파견하였다. 훈련과 실제 업무를 진행하면서 전 세계에 걸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중국에서 해외로 갔다. 그렇게 고급 인재를 배양하였다. 필립스회사의
◆ 대축괘(大畜卦) 대축(大畜)은 풍성, 풍작의 축적이다. 풍작을 거두려면 천시, 지리, 인화가 모두 갖춰져야 한다. 인화가 중요하고도 중요하다. 풍작에는 인재의 도움이 필요하다. 유능한 인재를 모아야 한다. 선을 쌓고 덕을 행해야 한다. 그래야 끊임없이 축적된다. 단체가 강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지도자가 되어 더 큰 성적을 거두려고 한다면 곁에 자신을 후원해줄 인재와 끝까지 목숨을 걸어줄 지사가 필요하다. 동시에 자기의 덕행을 끊임없이 닦아야 한다. 덕행이 높으면 높을수록 사업도 순리대로 풀 수 있다. 『주역』은 말한다. “대축은 곧음이 이롭고(이로우니), 집에서 밥을 먹지 않으면(아서) 길하니(고),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롭다.” 무슨 말인가? 풍성하게 축적되니 정도를 굳게 지키는 데에 이롭다. 어질고 재능 있는 사람을 곤궁하게 집에서 생계를 이어가게 만들지 말고 마땅히 조정으로 불러내어 국가의 봉록을 먹으면서 재능으로 국가에 공헌하게 하여야 길하고 큰 내를 건너는 데에 이롭다는 뜻이다. ‘홍루몽중인(紅樓夢中人, 홍루몽 배우를 선발하는 중국 대형오디션 활동)’ 오디션은 기적을 만들어 냈다. 2주 동안 홈페이지 클릭 수가 이천 만을 돌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