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매할 경우 취득세 등 지방세를 대폭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중 전용면적 85㎡ 이하 및 6억원 이하를 취득한 개인에게는 취득세가 50% 감면된다. 또 전용면적 149㎡ 및 6억원 이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취득 시 다주택자 세율과 법인 중과세율이 1년간 한시 4% 인하된다. 빈집 철거 후 3년 이내 신축·취득하는 주택이나 건축물에 대해서도 취득세가 50% 감면된다. 도는 중소 건설업체에도 240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제주에서는 건설 경기 침체로 지난해 11월 기준 2520채의 아파트가 미분양됐다. 이 중 악성으로 꼽히는 1965채가 준공됐지만 분양되지 않는 등 미분양 주택이 누적되고 있다. 아파트 입주율은 63% 수준에 머문다. 올해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분양전망지수 등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부동산 거래가 침체됐다. 준공 후 미분양 마저 팔리지 않으면서 건설업계의 돈 흐름이 정체됐고, 다른 건설 현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경제의 '점프 업'(JUMP-UP)을 목표로 건설 분야를 비롯해 민생경제 등 22개 분야에 대한 육성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이누리=이기
연방적 분권형 제주자치를 주창하는 '천년의 꿈을 여는 사람들(J-천사)'이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1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집권에서 연방적 분권 체제로 전환하는 '천년의 꿈, J-로드맵'을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공동대표인 이나경 아라민주원탁회의 대표, 고정학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신용인 제주대 로스쿨 교수는 이날 "이번 선거에 나서는 도지사 및 도의원 후보들이 제주정부의 헌법적 지위 확보와 연방제 수준의 자치권 강화를 담은 'J-로드맵'을 반드시 핵심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주력하겠다"며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도민과 함께 공약 이행을 압박하고 검증해 선거 이후 즉각적인 정책 집행이 가능하도록 강력한 실행 주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제주가 더 이상 중앙의 지배를 받는 변방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완전한 자치시대 ‘세상을 구원하는 고을(濟州)’로 우뚝 서야 한다”며 “J-천사는 도민의 뜻을 받들어 제주의 새로운 천 년을 여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J-천사는 오는 29일 제주도의회 회의실에서 제주도, 제주도의회, 문대림·위성
'1일 5시간 근무', '오전 10시 출근' 등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단시간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이 제주도의 지원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단시간 노동자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주 30시간 이하로 일하는 만 18~49세 노동자를 대상으로 1일 5시간 기준 월 최대 50만원을 4개월간 지원한다. 10세 이하 자녀를 둔 노동자를 1순위로, 첫 일자리 노동자를 2순위로, 2년 이내 제주에 정착한 노동자를 3순위로 우선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연매출 10억 원 이하 중소기업’에서 ‘중소기업 전반'으로 넓어졌다. 연령은 39세에서 49세로, 지원 시간은 1일 4시간에서 5시간으로, 지원금은 월 최대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각각 늘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도청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기업당 최대 5인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차 1월 31일, 2차 2월 14일, 3차 2월 28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접수 및 문의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기업성장팀(064-805-3396)으로 하면 된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변화하는 산업 구조와 유연 근무 확산 등 새로운 노동시장
올해부터 제주로 이주오는 청년은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청년이 제주로 이주하면 최대 20만원을 제공하는 '2026년 탐라청년출발패키지'(청년 전입 축하장려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제주도로 주민등록을 옮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전입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제주에 주민등록 이력이 없어야 한다. 전입 형태에 따라 일반형과 U턴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일반형은 과거 제주에 주민등록 이력이 없는 청년이 타 시도에서 전입한 경우이고, U턴형은 과거 연속 5년 이상 제주에 주민등록을 뒀던 이력이 있는 청년이 다시 제주로 전입한 경우다. 지원금은 모바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매월 15일)으로 지급된다. 전입 초기와 정주 단계에 맞춰 1차 전입축하금과 2차 정주장려금으로 나눠 지원된다. 일반형은 모두 10만 원(1차 5만 원, 2차 5만 원), U턴형은 모두 20만 원(1차 10만 원, 2차 10만 원)이다. 1차 전입축하금은 신청 후 선정이 확정되면 지급된다. 2차 정주장려금은 전입 후 6개월간 주민등록을 유지할 경우 지급된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23일부터 시작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명호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1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살림살이와 제주도의 꿈을 되찾아 드리는 진보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주는 더 이상 난개발을 감당할 수 있는 섬이 아니다. 환경을 파괴하고, 도민의 삶을 악화시키는 대표적 난개발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 또는 중단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실종된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 기초자치단체 부활은 반드시 하되 그 대안을 도민이 결정할 수 있게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토건개발 기득권, 중앙권력의 일방적인 행정 기득권, 관료 기득권, 재벌·대기업 중심 기득권, 정치 기득권에 맞서 도민의 삶을 우선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덧붙혔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23~24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기간을 거쳐 이번에 진행된 투표는 선거권자 389명 중 64.78%의 투표율을 보였다. 찬성 95.63%, 반대 4.37%로 김 위원장이 후보로 선출됐다. 진보당 도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의 직접선출 100%
제주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식품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제수·선물용 식품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합동점검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제수용·선물용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떡·한과 등 식품제조업체와 유통·판매업소, 전·잡채 등 명절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등 모두 39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및 판매 여부, 무신고 조리·판매 행위,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이다. 도는 명절 다소비 식품 2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유해물질 검사를 한다. 부적합 판정 식품은 유통 단계에서 즉시 차단된다. 도는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업체와 수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고, 6개월 이내 개선 여부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성수식품 안전관리를 추진하겠다”며 “안전한 명절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설 명
올해부터 제주 ‘어르신 행복택시’사업 신규 대상자 지원금이 생일 달에 차등 지급되고, ‘제주국제공항 심야 운행택시’의 보상금 지원 시간대가 오후 9시∼다음날 오전 1시로 단일화됐다. ‘어르신 행복택시’는 교통취약지역 어르신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택시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기존에는 읍면지역 65세, 동지역 70세 생일을 맞이한 신규 대상자에게 해당 연도 보조금 16만8000원을 전액 지원해왔지만 올해부터는 1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일 달에 따른 월별 차등 지원 방식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1월생은 16만8000원을 지원받지만 12월생은 1만4000원을 받는 등 월 1만4000원 단위로 계산해 지급한다. 다만 기존 대상자는 종전과 같이 전액 지원을 받는다. 제주국제공항 심야 운행택시 보상금 지원 시간대도 개편됐다. 그동안 금~일요일의 경우 오후 7시부터 지원이 이뤄졌으나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한 시간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요일에 관계없이 지원 시간대를 오후 9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로 단일화한다. 대중교통 운행이 줄어드는 심야 시간대에 지원 역량을 집중해 공항 이용객의 교통 사
제주도는 구직 활동을 포기하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다음 달부터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운영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과 함께 130명의 청년을 밀착 지원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기간에 따라 단기 5주, 중기 15주, 장기 25주 등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자에게는 충실한 이수를 독려하기 위해 과정별로 최대 250만 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프로그램 이수 후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신청일 이전 6개월간 취·창업 및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이다. 자립 준비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지역 특화 기준을 적용해 지원이 필요한 만 35∼39세 청년까지 참여 폭을 넓혔다. 신청은 오는 9월까지 상시 가능하다. 고용24(www.work24.go.kr)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이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재도전의 동력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발판이 되길
제주도의회는 전입 인원을 포함해 사무처 직원 28명에 대한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5일 예고했다.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으로는 조상범 지방이사관이 전입됐다. 총무담당관에는 홍은영 비서실장이, 의사담당관에는 강은영 서기관이, 입법지원담당관에는 양경저 의사담당관이 임명됐다. 비서실장에는 제주도에서 전입한 김미숙 서기관이 임명됐다. 소통협력팀장으로는 고영준 미디어팀장이, 미디어팀장으로는 강동희 사무관이 파견에서 복귀하며 임명됐고, 윤홍식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 예산결산지원팀장 직무대리가 각각 임명됐다. 개방형직위인 홍보담당관과 각 전문위원을 제외한 총무담당관, 의사담당관, 입법지원담당관, 비서실장 등 서기관급 주요 보직에 4명의 여성 공직자들이 배치, '여성 전성시대'를 예고했다. 도의회는 이번 인사에서 기존 공보관을 홍보담당관으로 직제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공보팀장 직위도 언론홍보팀장으로 변경됐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서귀포시에서도 승진인사가 잇따랐다. 서귀포시는 오는 19일자 2026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15일 예고했다. 승진 174명, 전보 132명, 교류 41명 등 총 448명 규모에 이른다. 4급 서기관 승진 2명, 5급 사무관 승진의결 7명, 6급 승진 21명, 7급 승진 69명, 8급 승진 74명 등 이다. 민선 8기 최대 규모의 승진이다. 제주도 본청 소속으로 일한 김연정 세정담당관과 파견에서 복귀한 부미선 서기관이 각각 농수축산경제국장과 청정환경국장에 임명됐다. 이들은 1990년대 초반 각각 서귀포시 천지동과 동홍동에 첫 임용됐지만, 오랜 기간 제주도 본청에서 일했다. 읍면동장 교체는 단 2명에 그쳤고, 4년6개월만에 사서 출신 사무관이 배출된 게 이례적이다. 도서관운영사무소장 직무대리로 임명된 정순임 중앙도서관 팀장이다. 공보실장은 또 교체된다. 최근 들어 6개월 단위로 교체되고 있다. 서귀포시 신임 실·과장은 김계숙 공보실장, 김종삼 기획예산과장, 김남진 세무과장, 이현정 여성가족과장, 고상희 문화예술과장, 강경숙 관광진흥과장, 현순재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형진 관광지관리소장, 오용화 친환경농정과장, 현봉윤 상하수도과장
올해 상반기 인사에서 제주시에서만 4급 2명, 5급 10명, 6급 이하 214명 등 226명에 달하는 규모의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제주시는 오는 19일자 2026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15일 예고했다. 승진 226명, 인사교류 30명, 전보 277명, 신규임용 58명 등 591명 규모로, 대규모 승진인사가 단행됐다. 역대급 승진 인사로 평가된 2025년도 하반기 승진자 220명보다도 다소 많은 편이다. 직전 인사 때 4급 서기관 승진자는 1명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2명이 배출됐다. 1969년 한명미 주민복지과장과 1970년생 박정식 기획예산과장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각각 복지가족국장과 청정환경국장에 임명됐다. 제주도 김완철 도시계획과장은 제주시로 옮기면서 도시건설국장 자리를 맡게 됐다. 제주시 국장 8명 중 3명이 교체됐다. 종합민원실장에는 강중열, 재산세과장에 이미영, 교통행정과장에 오봉식, 차량관리과장에 좌윤철, 주민복지과장에 한혜정, 경제소상공인과장에 신금록 사무관이 각각 임명됐다. 우당도서관장에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에 문정희, 기후환경과장에 김기완, 친환경농정과장에 양정화, 도시재생과장에 김승희, 상하수도과장에 장진영, 보건행정과장에 강미숙, 건강증진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이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의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안전건강실장에는 양제윤 공공정책연수원장이 임명됐다. 강동원 의회 사무처장은 제주연구원으로 파견된다. 제주도는 민선 8기 마지막 정기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승진 161명을 포함해 전보와 신규발령 등 모두 878명이다. 경제활력국장에는 강애숙 기후환경국장, 특별자치분권추진단장에는 강민철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을 배치했다. 농축산식품국장은 김영준 친환경농업정책과장이, 상하수도본부장은 김형태 하수도부장이 승진했다. 또 교통항공국장은 김삼용 교통정책과장이 해양수산국장은 김종수 수산정책과장이 승진 임명됐다. 기획조정실장과 특별자치행정국장, 혁신산업국장, 복지가족국장, 건설주택국장, 15분도시추진단장, 문화체육교육국장, 관광교류국장은 모두 유임됐다. 예산담당관은 현성미 체육진흥과장, 권한이양추진과장은 김관현 서기관(외교부 교류), 경제정책과장은 김미영 교육정책협력과장, 미래성장과장은 장철원 새정부경제정책추진과장, 복지정책과장은 김영희 관광산업과장, 문화정책과장은 김양순 회계재산관리과장, 관광정책과장은 문재원 서기관(장기교육)을 발령했다. 고상환 농업기술원장, 오상필 해양수산국장,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