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내 토산품 매장 개념도 시내면세점 경쟁이 한창인 롯데면세점이 제주의 중소기업 육성 협력방안을 내놨다. 롯데면세점은 16일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 동반성장의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롯데 유통 노하우 활용을 통해 ▲제주 히트 상품 개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머스트해브아이템 육성 지원 ▲해외 동반진출로 글로벌 브랜드화 지원 등의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신규 특허 입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롯데면세점 제주점에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매장과 제주 특산품 전용관 개설 ▲제주도 자연경관 및 문화유산 특화 디자인 ▲스타에비뉴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 차별화를 약속했다. 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이사는 “우리가 그 동안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가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며 “중소기업이 활기를 되찾고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1월 22일 ‘제주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제이누리=이
제주여성들이 '이어도의 날' 조례 제정 추진에 나섰다. 제주여성리더십포럼(대표 이정선)은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어도의 날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발의 신청서를 도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번 조례제정 추진은 순수한 제주여성 정신문화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며 "외교차원에서의 정치적 해석을 경계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조례제정 추진과 별도로 '이어도 문화의 날'을 선포하고 기념행사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도의 날 조례는 제8대.9대 의회에서 의원발의로 추진됐으나, 상임위원회 통과에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이유로 조례 제정이 불발됐다. 이를 의식한 듯 이 단체는 “이번 이어도문화 조례의 날 조례 제정을 외교 차원의 문제로 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선 대표는 “이어도는 빙하기 때 제주도와 연결된 섬이었으나 간빙기를 맞아 높아진 해수면 아래로 잠겼고, 제주인들은 그 실체를 희망의 이상향으로 설정해 신화 기록으로 남긴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런 선조들
제주시가 마을별 현장 컨설팅 등 전문역량 지원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주시 마을만들기 워킹 그룹(Working Group)을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워킹그룹(Working Group)이란 같은 목적을 갖고 함께 일하는 실무자 중심의 모임으로 주민과 공무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과 분석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협의단체를 뜻한다. 제주시는 지난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외부전문가 워킹그룹(Working Group) 참여 공모를 실시한 결과, 11개 분야의 전문가 13명을 선발했다. 마을사업 관련 공공기관과 공무원을 포함하여 총 24명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날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워킹 그룹 위촉식을 갖고 마을만들기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 제주시는 3월 중 국내 선진사례 견학 등을 통하여 마을 만들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김남윤 제주시 마을만들기추진팀장은 “이번에 구성된 워킹 그룹을 마을만들기 전문가로 육성할 것"이라며 "이들이 갖고 있는 분야별 전문지식이 제주의 마을에 녹아들어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
원희룡 제주지사가 도의회가 제의한 정책협의회에서 추경예산 문제에 대해선 논의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우선순위 문제들에 대한 정책협의에 국한하겠다는 것이다. 원희룡 지사는 16일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정책협의회는 분기마다 한번씩 하기로 돼 있다"며 "인사청문회 제도 정비나 카지노 등 이런 우선순위 문제들에 대해 정책협의를 해야 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그것은 그것대로 운영을 하도록 해야 될 것"이라며 "1년에 2번 도정질의에 임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도정질의 한번 더 임한다는 생각으로 예산개혁을 도민들에게 직접 정확하게 알리는 그런 기회로 삼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예산문제와 관련,"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다 하더라도 잘못된 관행은 바꿔야 되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원 지사는 또 "관행을 바꾸는 과정에서 도정이 최대한 정치력과 통합 노력들을 발휘해 나가겠다"며 "내용도 없고 안이한 양비론을 가지고 '잘못된 관행을 그냥 유지시켜라' 라는 쪽으로 혼선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중심을
제주도가 16일 2016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내년 국비 1조 3000억 확보를 위한 본격 시동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올해 1조 2025억원보다 8.1% 이상 증가된 1조 3000억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제주도는 대통령 공약사항, 국정과제 연계 등 정부정책과 부합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반영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지금까지 발굴된 신규 사업은 총 102건 1244억 원이다. 자치행정 분야는 제주4·3희생자 발굴유해 유가족 찾기 유전자 검사 20억원, 제주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 리노베이션 30억원 등 74억원, 문화관광 분야는 이중섭 미술관 증축 12억원, 개방형 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 18억원 등 134억원이다. 보건▪복지 분야는 광역치매센터 10억원, 광역외상센터 유치 80억원 등 106억원이고 경제▪산업 분야는 그린 스마트 팩토리 구축 100억원, 국산화풍력시스템 실증연구 단지 조성 56억원 등 188억원이다. 환경▪건설▪수자원 분야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48억원, 삼양 3수원지 수질개선사업 35
▲ <사진제공=뉴시스> 15일 오후 7시14분께 제주시 연삼로 8호광장 인근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이 나 옆 11층 아파트 건물로 번졌다가 40분만인 오후 8시 꺼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당시 아파트 안에 있던 주민 43명이 대피했다. 소방본부는 대피 주민 가운데 30여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나머지 주민들은 인근 경로당에 대피, 임시로 머물고 있다. 공업사 내부와 아파트 1개실이 모두 불 탔고 아파트 남측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렸다. 아파트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려 놀라서 보니 공업사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2013년 7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흑우를 사육하기 위한 전용축사가 신축된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올해 말까지 9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해안동에 150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2240㎡ 규모의 제주흑우 사육 전용축사를 신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용축사는 제주흑우의 발육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설로, 시설이 마무리 되면 쾌적한 사육환경에서 성장·분만·교배관리 등 안정적인 사양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축산진흥원은 지금까지 제주흑우의 보호와 증식을 통해 사육기반을 조성하고, 제주흑우 등록기준 제정 등 혈통관리 체계를 확립시켜 왔다. 또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제주흑우 보호·육성에 관한 특별법 및 조례제정을 통해 법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했고, 천연기념물 지정에 따른 천연기념물 제주흑우 보호지침의 제정 등 후속조치를 시행해 왔다. 진흥원은 앞으로 한우와 차별화된 번식 및 사양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방목지 목책시설 개선, 제주흑우 씨수소 사육장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제주흑우를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원희룡 지사가 전염병 예방 방역초소를 방문해 방역시현을 해보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5일 설 명절을 앞두고 휴일 없이 근무하고 있는 도축장과 가축전염병 방역초소를 방문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 및 가축 전염병 방역초소를 방문, "설 연휴기간에도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제주도가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을 계속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설 명절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대책을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공.항만에서의 방문객 및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불법 축산물 유입 차단 등 방역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축산밀집지 주변 도로 방역초소 13개소에 대한 철저한 운영을 통하여 도내에서의 전염원 확산 방지에도 주력하고 있다. 원 지사는 또 도축장을 방문, "설을 맞아 축산물 생산이 급증함에 따라 비위생적인 축산물이 생산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여기 근무자들은 고품질의 제주산 안심축산물을 생산한
▲ 제주산으로 판매 보관중이다 적발된 수입산 고등어 (왼쪽)와 한정식 식당에서 사용보관중인 중국산 옥돔(오른쪽)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옥돔, 소고기 등 제수용품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여 판매한 업소 9곳을 적발, 수사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업소는 중국산 옥돔을 제주산 옥돔으로 봉지갈이 하는 수법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다 적발됐다. B업소는 수입산 소고기와 육우를 ‘한우 100% 판매’로 허위표시하여 취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치경찰은 이외에도 도내 한정식 식당, 유명 호텔에서도 수입산 소고기, 옥돔, 고등어 등을 제주산으로 표기해 손님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설 명절 특수를 노려 원산지를 속이는 업소들은 대부분 2~3배 가량의 시세 차익을 남기고 있어 제수용품이나 제주 특산품 구입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다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다 적발된 수입산 소고기
제주도는 곤충산업기반 활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소득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8300만원을 투입해 곤충사육시설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곤충생산 및 사육을 위한 사육시설 설치, 기자재, 저온저장고 등 곤충사육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달 중 행정시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 받아 3월에 신청농가에 대한 서류검토 및 현지심사 후 대상자를 선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지난해 7월 한시적인 식품허용을 받은 흰점박이꽃무지유충(왼쪽), 갈색거저리 유충(오른쪽) 도내 곤충사육은 2월 현재 16개소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10년 이후로 사육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7월 한시적으로 갈색거저리 애벌레,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등이 식품허용 대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식용곤충 사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학습․애완 곤충시장 및 의약재료로 국한된 인식을 넘어 새로운 식품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육농가 및 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곤충산업을 제주의 미래 신성장 동
▲ 장하나 의원 제주 출신 장하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1일 딸을 출산했다. 장 의원은 11일 오후 1시쯤 자연분만으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장 의원과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지난해 8월 서귀포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 현장에서 만난 사진작가 정종배씨와 결혼했다. 장 의원은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처음 입성했다. 장 의원은 국회 환노위 소속으로 4대강 진상규명, 청년 일자리 문제, 제주해군기지 진실규명 등 소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연세대 사회·철학부를 나온 장 의원은 2003년 겨울 노무현 정부가 열린우리당을 창당할 무렵 고향 제주로 내려와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창준위 간사를 맡으며 정치에 입문했다.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만 32세의 나이로 제주시 연동 선거구에서 도의원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도가 도의회에 대해 추경예산안 심의를 설 명절 이전에 처리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실직사태까지 초래할 상황"이라는 것이다. 김용구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13일 오후 제주도의회가 제32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을 상정하지 않고 폐회하자 '추경예산안 심사관련, 제주도의 입장'을 발표하고 "2015년 본 예산의 정상화와 도민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응급민생 추경예산안 심의가 설 명절 이전에 이루어질 수 있기를 도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도민의견 수렴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응급 민생 추경예산안을 긴급하게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으나 설 이전에 도의회의 예산심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데 대해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이어 "추경이 이달 중으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인건비 지출 등을 하지 못하는 사회단체나 복지시설 등이 직접적 타격을 입게 되고 실직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추경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김 실장은 "구성지 의장의 폐회사에서 추경예산안 제출시기가 늦었고, 또 규모 면에서 당장 처리하기에 무리가 뒤따를 것이라는 말씀이 있었지만, 우리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