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료원. 제주의료원이 조직.인사.진료.회계 등 전방위 분야에서 업무 부적정 처리로 무더기 신분상 책임과 행정조치를 요구받았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2015년도 자치감사계획」에 따라 제주도 제주의료원(제주도립노인요양원 포함)의 2013년 5월 이후 업무에 대해 지난 6월 1일 부터 12일까지 10일간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결과 감사위는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의료원 직원 24명에 대해 훈계․주의 등 신분상 책임을 요구했다. 또 부적정하게 처리된 업무 22건에 대해서는 시정․주의 등 행정상 조치 및 95만4000원을 회수토록 요구했다. 감사위는 조직·인사·복무분야와 관련, 인사규정에 맞지 않게 근무평정을 하면서 ▲ 인사위원회 심의․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경우 ▲ 2014년 정기 근무성적 평정을 하지 않은 사례 ▲ 「정관」 및 「직제규정」과 다르게 보건직 정원 3명을 초과 채용하여 현원으로 관리중인 사례 ▲ 「복무규정」을 위반해 출·퇴근시간을 지키지 않은 사례 등을
▲ 서귀포시 리조트 건설현장./제이누리DB 제주도의 건축경기 상승세가 무섭다. 지속적 성장세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 7월까지 건축허가는 6674동 203만519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면적기준으로 20%가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건축허가는 4393동 169만2131㎡였다. 건수만으로는 무려 52%가 증가한 수치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이 4248동 107만3441㎡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46동 51만128㎡)대비 2.1배가 증가해 건축경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건축물은 1490동 67만444㎡로 지난해 같은기간 (1255동 90만8408㎡)대비 동수는 늘었으나 면적은 26%가 줄었다. 특히, 상업용 건축물 중 숙박시설은 올 7월 말 기준 354동 30만3918㎡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5동 60만4522㎡에 비해 허가면적이 49%가 감소, 상업용 건축물 감소의 주요인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개발사업장 등 대규모 숙박시설의 건축허가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인구증가와 제주시 이도지구, 아라지구, 노형2지구, 서귀포 강정택지지구, 혁신도시, 영어교육도시 등 대규
제주의 월간 음주비율(최근 1년 동안 한달에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의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음주비율도 충북, 강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고위험 음주비율이란 최근 1년 동안 음주한 사람중에서 남성의 경우 술자리에서 7잔 이상, 여성은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3일 발표한 ‘제주지역의 음주로 인한 경제적 비용 추정 및 평가’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전통적인 ‘궨당문화’를 바탕으로 사교 모임이 많고 근무자와 거주지역 근접성이 높아 퇴근 후 시간이 많은 반면 여가 활동의 다양성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술을 많이 마시고 있다. 지난해 제주지역의 음주비율은 전국과 비슷하지만 주 3회 이상 고빈도 음주비율은 13.2%로 전국 평균 10.2%를 크게 웃돌았다. 제주지역은 남·녀 모두 고빈도 음주비율이 전국보다 높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고빈도 음주비율이 6%로 전국의 3%보다 2배 높았다. ▲ 성별 음주비율 연령대별 음주비율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으나 고빈도 음주비율은 40~50대가 20~30대
원희룡 제주지사가 공개석상에서 양치석 농림축산식품국장에게 찬사를 보냈다. "도민의견 수렴과 토론, 정책구상 과정등에 대한 좋은 예"라며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이런 의견수렴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5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8월 정례직원조회에서 최근 발표한 '감귤구조혁신 세부실행계획'을 만드는 과정의 의견수렴 과정을 언급하며 양 국장을 칭찬했다. 원 지사는 "감귤 혁신을 더이상 늦출 수 없어 매우 의욕적인 개혁안을 5월에 제시했었다"며 "의견들을 모으는 과정에서 일부 속도라든지 방법론은 조정을 했지만 큰 틀에서 제주농가와 농업단체들, 생산조직들, 농협 , 유통관계자들 그리고 행정조직 모두가 합의된 안으로 조정을 하면서 이번 주 초에 발표하게 됐다"고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원 지사는 "앞으로 몇 년간 제주 최대의 사업인 공항확충계획, 제주의 10년, 20년을 내다본 미래비전, 풍력을 비롯한 에너지사업계획, 관광 대책, 신항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라며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비판적인 소리도 좀 많이 나오
제주도 농정당국의 보조금 집행이 총체적 문제덩어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정부서의 보조금 집행실태와 관련, 공무원 76명이 무더기로 징계위기에 직면했다. 감사당국은 또 보조사업체의 탈세, 허위문서 작성 등 5건에 대해서도 수사요청에 나섰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제주도·행정시 농정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영농조합법인 등 보조금 집행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제주도가 2013년부터 2015년 4월까지 FTA 체결에 따른 지원과 친환경농업 육성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생산자단체·농가, 농업 관련 단체 등에 지원한 보조금 집행실태 전반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정 감사 결과 보조사업 계약업체의 탈세 혐의, 인장 도용 및 액비살포 확인서 허위 작성, 지게차 구입대금 사기혐의, 식품 가공공장 연구용역비 배임 혐의 등 5건에 대하여 수사요청했다. 감사위는 또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절차없이 선정 지원한 사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수령한 지급제한 영농조합법인 ▲대상자로 선정된 후 법인을 설립하거나 부적격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한 사례 ▲보조
제주도와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가 청년고용 해소를 위해 하반기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를 실시한다. 참여 기업 모집은 이달 14일까지다.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는 우수한 스펙을 가진 구직자들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구인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고 있다. 제주도는 정기공채 참여기업 중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취업서류 접수, 면접, 시험 등 채용관련 행정사무를 지원한다. 구직자에 대해서는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취업 컨설팅(개인적 성별 구직상담, 면접 카운슬링, 동행면접 등)등을 적극 지원한다. 정기공채로 취업한 구직자에 대해서는 ‘신입사원 통합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해 개인역량 및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353개 기업에서 1264명을 채용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89개 기업에서 348명을 채용한 바 있다. 제주도는 이외에도 하반기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특성화고 Job Fair 취업박람회(9월 3일), 도민행복 일자리 박람회
내년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예산이 150억원으로 확대된다. 지금까지 획일적으로 배정하던 사업비가 기본배정사업과 우수사업으로 구분, 필요사업에 대한 확대지원이 가능해진다. 제주도는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3년차를 맞아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안을 확정, '2015년 주민참여예산운영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의 2016년 사업예산 규모는 2014년 132억보다 13.6% 확대된 150억 규모로 운영된다.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사업발굴 후 지역회의 조정협의회에서 사업 선정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배정하던 사업비를 기본배정사업과 지역회의 발굴 우수사업 지원으로 구분하여 실제로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확대 지원키로 하였다. 이에 따라 읍.면 지역은 5억, 동 지역은 2억~4억의 획일적 사업배분이 읍면동 기본배정 사업 55억과 지역회의발굴 우수사업 95억원으로 이원화 된다. 기본배정 사업에서 읍.면 지역은 2억, 동은 1억이 배정된다. 이번 참여예산제는 그동안 사업변경제도와 평가절차가 없다는 사실을 감안해 주민참여예산 편성 후 사업변경제도를 도입하여 불용액을 방지하
▲ 고태민 의원 추경 심의와 관련해 새누리당 교섭단체 대표를 사임한 고태민 의원에 대해 새누리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재신임' 결론을 내렸다. 새누리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은 3일 오전 소속 의원 18명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의원들은 고 의원에 대해 만장일치 재신임을 통해 향후 도와 의회의 협력관계 모델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여당으로서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고 의원은 지난달 28일 추경예산안 심의시 의회증액 예산 및 사업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지사와 면담을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자 “여당 원내대표로서 역할에 한계를 느낀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의원들은 도의회와 집행부의 예산 갈등 문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밑바닥 민심을 파악, 지역정서를 토대로 갈등을 해소하고 제주도민들의 통합과 행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각종 언론기관 주관 상을 수상한 신관홍(유권자대상), 하민철(우수조례상), 이선화(소비자브랜드대상), 현정화(BEST의원), 이경용(문화경영대상, BEST of BEST의원), 김동욱(문화경
제주 관광 마케팅을 위해 중국 상하이를 방문중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4일 오전 상하이 홍커우 공원내 매헌 윤봉길 기념관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정희천 상하이 한상 회장(상하이 윤봉길 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의 안내로 진행됐다. 원 지사는 방명록에 “나라를 지키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와 실천임을. 윤봉길 의사의 굳센 뜻에 한 없는 존경을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원 지사는 “윤봉길 의사는 불굴의 의지로 제국주의에 맞서 당시 한국과 중국의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신 분으로 중국에서도 많은 추앙을 받는 분"이라며 "의사의 희생이 오늘 대한민국 공동체를 있게 한 것처럼 평화를 지키고 나라의 번영을 만들어나가는 것 역시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와 실천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 지사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 방문 이후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 대표단과의 미팅을 마치고 오후 비행기로 돌아온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제주특산 품종 수산종묘 471만마리를 연안어장에 방류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연안 어장자원 회복과 아울러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상반기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자체 생산한 수산종묘 471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4일 밝혔다. 어류종묘는 지난 4월부터 연구원 육상수조에서 생산한 말쥐치 5만마리, 개볼락 1만마리, 참조기 15만마리 총 21만마리로 주 서식지역 및 회유어장에 방류한다. 홍해삼종묘는 3월부터 생산한 무게 0.1~1g급 종묘를 도내 12개소 마을어장 및 시험연구어장에 150만마리를 방류한다. 개량조개는 지난달 31일 주 서식지인 곽지해변에 개량조개 침착기 치패 300만마리를 시험 방류했다. 특히 금번 종묘 방류는 종묘방류 후 사후조사의 효율화 및 효과검증을 위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방류를 실시한다. 홍해삼 종묘는 방류시 생존율 향상을 위해 0.1~1g급 소형종묘를 항포구에 파판식 가두리에서 중간육성 후 방류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다금바리 등 어류 종묘 20여만 마리와 홍해삼 100만리, 오분자기 70만마리 등을 생산하여 제주 연안 어장에 방류할 계획"이라며 &quo
서귀포 안덕면 화순항이 마리나항으로 개발된다. 제주도는 화순항이 해양수산부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지난달 31일자로 지정․고시됐다고 4일 밝혔다.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은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에 의거 해양수산부장관이 10년마다 수립하고 기본계획에 대하여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여 수정계획을 수립한다.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된 제주도내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은 이번에 추가 반영된 화순항을 포함, 강정, 김녕, 도두, 이호, 성산 신양 등 총 6곳이다. 중문항은 지난 4월 1일 마리나 항만예정구역에서 마리나 항만구역으로 변경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급증하는 해양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제주를 대표하는 국제수준의 거점형 마리나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2월 해양수산부에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화순항을 반영 요청해 이번 수정계획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전국 연안항 기본계획에 이번 고시된 화순항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이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화순항 마리나개발에 따른 개발방향 및 계류시설(300척), 클럽하우스
▲ 방치상태인 퍼시픽랜드호텔./제이누리DB 사업승인을 받고 착공하지 않거나 장기간 방치상태에 놓인 사업장 11곳에 대해 사업승인이 취소됐다. 제주도는 2013년 이전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착공을 하지 않거나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호텔 등 관광숙박업 사업장 11곳(572실)에 대해 승인을 직권취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 취소된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대상은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제이이빌 휴양콘도, 에뜨왈관광호텔(증축), 근상프리즘관광호텔 등이다. 미착공으로 승인이 취소됐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의 제주동복진세휴양콘도는 공사중단으로 승인취소됐다. 관광진흥법 시행령 32조는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날부터 2년 이내에 착공하지 않거나 착공한 날부터 5년 이내에 준공하지 못하면 사업 승인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사전 행정처분 예고 시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승인기간 연장을 요청한 16개 사업장(1575실)에 대해서는 사업계획 승인 취소를 유보했다. 이 사업장들도 올 연말까지 정상적으로 공사가 추진되지 않을 경우 청문절차 등을 거쳐 사업계획 승인을 취소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부동산 매매 목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