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자살 시도로까지 비화된 제주 모 일간지 기자와 제주시청 국장 간 폭행 시비를 수사한 경찰이 “기자의 폭행이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제주서부경찰서는 3일 폭력을 휘두르고 협박언사를 한 혐의(협박 및 상해)로 제주지역 J일보 H(41) 기자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H 기자는 지난달 19일 밤 11시40분쯤 제주시 연동 사거리에서 우연히 제주시청 B(57) 국장을 만나 술 자리로 이동하던 중 “공무원을 그만 두게 만들겠다”는 취지의 협박을 하고, 수 차례 폭력을 휘둘러 B국장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B국장의 신고와 달리 해당 기자가 혐의를 강력 부인하자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조사한 결과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다 A기자가 B국장을 팔꿈치로 가격하는 영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B국장은 광고업자 K씨와 길을 걷다 K씨가 알고 지내던 H기자를 우연히 보고 “같이 술 마시자”고 권유, 함께 가다 시비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B국장은 “다음날 업무관계로 술을 마시지 못하겠다”며 귀가하려고 했고, 그 때쯤 H기자가 &ld
카지노시설이 포함된 제주의 신화역사공원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취소해달라며 시민사회단체 등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법원이 '원고 부적격'을 이유로 각하했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허명욱 부장판사)는 2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공익소송인단 131명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개발사업시행 변경 승인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각하 결정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이 소송을 통해 얻게 되는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이익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법률상 이익을 요하지 않는 민중소송(국가 또는 공공단체의 기관이 법률에 위반되는 행위를 할 때 직접 자기의 법률상 이익과 관계없이 그 시정을 구하기 위해 제기하는 객관적 소송)으로도 다퉈볼 만한 근거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각하 이유를 밝혔다. 앞서 공익소송인단 등은 지난해 11월 제주도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허가한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개발사업시행 변경 승인처분과 관련해 "신화역사공원에 외국인 카지노 시설을 반영하는 등 당초 사업 취지에서 크게 변질됐다"며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지난 2월 법원에 제기했다. 지난 2002년과 2012년에
해양보전에 앞장서야 할 수협이 산업폐수와 오니(폐수찌꺼기) 등을 지속적으로 바다에 버려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정부의 폐기물 해양투기 허용에 대해 일관된 반대의 목소리를 냈지만 뒤로는 산업폐수 오니 등의 폐기물을 수년간 바다에 배출 했다는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 위원장은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수협 폐기물 해양배출 위탁현황' 자료를 토대로 2일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폐기물의 해양배출로 인한 해양오염을 방지하려는 '런던협약' 가입국(87개국) 중 유일하게 폐기물 해양배출이 허용되고 있다. 1991년부터 2014년까지 총 1억2767만8천㎥의 폐기물을 바다에 버렸다. 지속된 폐기물 해양배출로 해양오염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고 주변국과의 마찰이 심해지자 정부는 2014년부터 모든 육상폐기물을 바다에 버리지 못하도록 계획했다. 정부 계획이 알려지자 관련 산업계는 "폐기물의 완전한 육상처리는 시기상조"라며 반발했다. 이에 반해 수협중앙회를 주축으로 한 수산업 관계자들은 국회와 정부를 방문, 폐기물 해양배출로 인한 수산업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해양배출을 계획대로 금지토록 관련법을 개정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탄소 사회 조성과 문화네트워크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원희룡 지사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회장으로서 2015년 하반기 집행부 및 이사회 회의 주재를 위해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와카토비 리젠시(Wakatobi Regency)를 방문한다. UCLG ASPAC 회의에 앞서 5일 열리는 「Habitat Ⅲ 회의 준비를 위한 아시아태평양회의 지방정부단체장 대화 세션」에 참가, 제주의 문화정책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 세션에는 인도네시아 동남 술라웨시 주지사, 필리핀 카트발로간 시장 등이 참여하여 환경, 공공서비스 등 도시 어젠다에 대해 각 지방정부의 정책을 발표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UCLG ASPAC 회원 및 국제기구 관계자 130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회의에서 제주의 Carbon-free island by 2030 정책을 발표하며 제주는 회의 개최지인 와카토비 리젠시와 탄소 없는 사회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지난 4월 필리핀 마카티에서 열린 상반기 집행부 회의에서 승인된 제주도가 선도하는 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의 구제척인 운영 및 활동 계획도 소개하게 된다
제주도가 본격적인 내년 예산확보전에 나섰다. 우선 여당 중앙당 인사와 접촉했다. 제주도는 2일 제주도청에서 2016년 국비 지원요청을 위해 새누리당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정훈 정책위의장, 김성태 예산결산 정책조정위원장, 주영순 정책위부의장등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201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제주 4.3문제 해결 지원을 비롯한 10건의 국비지원사업과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사업, 유원지 개발사업에 대한 제도개선 등 6건의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원 지사는 제주 현안사업으로 "제주도를 전기차 테스트베드로 육성, 국내기업들이 중국에 전기차를 수출하는 전진기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기차 보급사업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오는 11월 용역결과가 나오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초당적 지원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관련, 유원지개발의 현실적 해결방안으로 발의된 제주특별법 개정이 성사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제주도 수자원본부가 총체적 부실로 도마에 올랐다. 유수율 조작으로 이미 여론의 뭇매를 맞은데다 어승생 제2저수지 누수에 대해 초기 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주먹구구 운영이 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2일 수자원본부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 55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원희룡 지사에게 요구했다. 우선 유수율 통계를 조작한 전 상수도부장 2명에 대해 경징계, 훈계 28명, 주의 23명, 인사자료 2명 등 55명에 대해 인사처분을 요구했다. 또 시정 9건, 주의 19건, 개선 2건, 권고 3권 ,통보 16건, 기관경고 2건 등 53건의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더욱이 지하수 원수 계량기 검침수치마저 조작한 것으로 의심돼 제주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위에 따르면 전임 상수도부장 2명은 2012년과 2013년 상수도 통계 작성 및 전산자료 입력 당시 상수도 유수율이 실제로는 44.1%에 불과한 사실을 알면서도 76.7%로 결재해 환경부에 보고하도록 했다. 수자원본부는 2013년 1월부터 상수도 유수율 제고 TF팀을 구성, 올해 5월까지 2년여 동안 매월 1회 대책회의를 통해 유수율 제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하지만 TF팀은
제주 부동산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제주시 첨단과기단지에 들어설 한 아파트의 분양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일 성명을 통해 "사업자가 산업단지로 조성된 곳에 택지를 저렴하게 분양받은 후 다시 분양가 ‘뻥튀기’를 통해 수백억원 이상의 ‘폭리’를 취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연대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관한 법률’에 근거해서 조성된 ‘산업단지’로 일반택지 분양과 다르게 분양가 자체가 싸다"며 "시행사인 (주)디알엠시티는 사업이 가시화되고 나서부터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분양가가 850만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공공연하게 높은 분양가를 기정사실화하려는 시도를 해왔고,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는 평당 분양가가 900만원으로 이는 매우 큰 ‘폭리’를 취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환경연대는 "일반적 상황에서 평당 분양가를 계산해보면 기본형 건축비 560만원에 택지비 120만
▲ 김현철 보좌관 김현철 제주도 정책보좌관이 공보특보를 겸임하게 된다. 소통정책관 기능을 강화화려는 취지다. 제주도는 1일 원활한 소통정책 추진을 위해 김현철(50) 정책보좌관에 대해 공보특보를 겸임토록 했다고 밝혔다. 김 특보는 1차산업 분야 FTA 대응 및 경쟁력 강화 정책 등에 대해 도지사를 보좌해 왔다. 그는 앞으로 언론과의 소통, 언론보도 기획 등의 업무를 보좌하며 기존 1차산업 정책보좌도 맡았다. 하지만 소통정책 특보 기능에 더 무게가 실렸다. 사무실도 소통정책관실로 옮겼다. 김 특보는 서귀포시 서귀동 출신으로 서귀포산과고, 제주대 농업경제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제주경실련 공동대표, 한국농어민신문 제주취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글로벌 게임기업 넥슨 컴퍼니가 올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넥슨(대표 박지원), 넥슨지티㈜(대표 김정준), ㈜네오플(대표 김명현), ㈜엔도어즈(대표 신지환), 띵소프트(대표 정상원), 불리언게임즈(대표 반승철)까지 총 6개 법인이 참여했다. 주요 모집분야는 △게임 기획 △ 아트 △ 프로그래밍 △게임사업 △해외사업 △플랫폼엔지니어 분야로, 법인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신입은 기졸업자 또는 2016년 2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학점, 공인영어성적 보유 여부에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경력은 1년 이상의 유관 업무 경험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입사 지원서는 이달 22일 오후 5시까지 넥슨 컴퍼니 공개채용 사이트(http://career.nexon.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후 신입은 서류전형, 직군전형, 면접과정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가 선정되며, 경력은 개별 협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넥슨 인사실 이영훈 실장은 "넥슨 컴퍼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발진,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국가, 플랫폼, 장르를 아우르는 탄탄한 개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가고 있는 글로벌 게임회사
이상훈 해병대 사령관이 원희룡 제주지사를 찾아왔다. 해병대와 제주도의 1년 전 인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제주도청에서 해병대와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해병대는 지난 해 9월1일 상호교류 및 우호증진, 평화수호를 위한 민·관·군 안보협력 강화, 재난복구 지원, 예비역 해병대의 위상강화 등을 위해 자매결연했다. 이날 해병대에서는 이상훈 해병대 사령관, 김승호 제주방어사령관, 송치선 해병3·4기 회장, 이연봉 해병대제주연합회장이 나왔다. 제주도에서는 원희룡 지사, 박재철 안전관리실장, 김용구 기획조정실장, 김정학 자치행정국장, 양치석 농수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와 해병대는 1949년 해병대사령부가 제주에 주둔하면서부터 많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특히 6.25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위하여 제주도민들이 해병대 3기, 4기로 입대하여 작전 참가 및 서울수복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전세 전환의 발판과 대한민국의 위기를 살려낸 일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해병대 사령관은 &
중단 위기에 처한 '복권기금의 제주 중소기업 지원'을 이어가기 위한 법 개정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 위원장은 지난 31일 복권기금의 중소기업 지원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제주개발사업특별회계 세출 항목에 중소기업육성 지원에 대한 규정을 신설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제주도는 2015년 기준으로 정부로부터 배분받은 970억원의 복권기금 중 240억원을 제주 중소기업육성기금에 출연했다. 제주도는 또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금융기관이 시중금리보다 2.1~3% 낮은 저금리로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 및 시설 자금 등을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에 배분된 복권기금이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부담을 낮추는 이자 차액 지원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복권수익금의 배분·사용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복권위원회는 복권기금을 중소기업육성기금에 사용하는 것을 내년부터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르면 복권수익금은 '제주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제주개발사업 특별회계에 지원할 수 있지만 제주개발사업 특별회계의 세출 사용 항목에 중소기업 지원 내용이 명확하
전국우정노동조합 위원장 금품선거 의혹을 수사중인 제주서부경찰서는 배임증재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우정 노조위원장 A(53)씨를 불구속 입건, 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A씨와 공모해 금품을 전달한 서울지역 지부장 B(54)씨와 금품을 받은 제주지역 지부장 C(47)씨 등 4명도 각각 배임증·수재혐의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19일 B씨와 공모해 제주시 노형동 모 식당에서 제주 지역 대의원 C씨 등 3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5일과 같은달 10일 인천 지역 대의원 D(54)씨에게 지지를 당부하며 두차례에 걸쳐 400만원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조합비 1480만원을 선거 활동 중 자신의 개인 선거 홍보물을 제작하면서 지출명목을 '조합홍보 유인물 제작'이라고 장부를 조작해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23일 치러진 제30대 전국우정노조 위원장 당선인 A씨가 제주 노조 대의원 3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을 줬다는 고발장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