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슬포 최남단 방어축제에서 맨손으로 방어잡기 행사 모습. 제주 겨울 바다의 제철 먹거리 방어를 주제로 '제15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린다. 다음 달 12~15일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이 무대다. 축제 첫날에는 지역주민들이 참가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풍어제로 이어진다. 오후 7시에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부터는 폐막일까지는 40여 개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요제, 청소년 페스티벌, 폐막 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특히 축제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어온 방어 맨손 잡기를 비롯, 황금열쇠 방어를 잡아라, 선상 방어 낚시 체험, 어시장 방어경매 등도 마련된다. 바다사랑 사생대회, 어린이 방어 맨손잡기, 어르신(장기, 투호)대회, 방돌이 방순이 투호던지기 등 전 세대가 다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싱싱한 방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대도 운영된다. 지역특산물 홍보 판매, 향토음식점 및 사진촬영장 운영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미남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방어축제는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독창성 있는 축제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
▲ 허용진 변호사 허용진 변호사가 27일 새누리당 입당과 함께 내년 4·13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허 변호사는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발전을 선도하고 비전을 제시해야 할 정치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 못 해 도민의 생활이 악화하고 유능한 젊은이들이 제주를 떠나고 있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제주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정치인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어린 시절 막노동 등을 하면서 의지와 열정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등을 토대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허 변호사는 서귀포 호근동 출신으로 남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제27회 사법고시에 합격, 의정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고향인 서귀포에 돌아와 변호사를 개업했다. 서귀포시 주민자치협의회 자문위원, 서귀포 생활체육회 이사, 한국자유총연맹 서귀포시지회 법률고문 등을 맡고 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금품 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현역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의 구속수감돼 4선 도전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빈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새누
제주교향악단 '2015 신인음악회'가 다음달 5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신인음악회엔 제주교향악단이 지난달 1, 2차 심사를 거쳐 선발한 젊고 재능있는 연주자(만 30세 미만)가 출연한다. 음악회는 플루티스트 강지연의 '닐센플루트 협주곡'과 첼리스트 안준영의 '차이코프스키/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코코 주제 변주곡 작품 33'을 협연한다. 음악회는 무료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대포차량을 전국에 유통한 혐의(자동차 관리법 위반)로 이모(53)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2월부터 같은 달 22일까지 대포차 84대를 유통하면서 차량 1대당 수수료 50만원을 받아 4200만원 상당의 수익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집책, 바지사장, 운영책 등 역할을 나눠 압류 또는 급전 대출용 차량 등을 모집한 뒤 유령 중고자동차 매매상을 만들어 정상적으로 유통이 가능한 차량으로 허위등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대포차 운전자도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의 처벌을 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유통된 84대 중 실제 운행 중인 것으로 예상되는 65대를 수배했다. 경찰은 유사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유준상(Jn joy 20)의 콘서트 '그날들'이 다음달 8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사랑·희망·위로·열정 등 그만의 드라마틱한 창법과 폭발하는 듯한 목소리가 'Jn joy 20 Band'와 함께 어우러져 관객과 소통하게 된다. 그의 뮤지컬 작품으로는 삼총사·레베카·그날들·프랑켄슈타인·로빈훗, 영화 ‘표적’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Jn joy 20 Band의 ‘IN JEJU’ 등이 있다. 관람료는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2층)3만원이다.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arts.jejusi.go.kr)와 전화, 현장예매한다. 문의: 제주아트센터(728-8957,753-2209)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제주산 한우고기 무료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를 갖는다. 제주한우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무료시식과 할인행사를 통해 한우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산 한우고기를 시중 보다 25~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다. 수첩 등 사은품도 준다. 또 추첨을 통해 8만원 상당의 경품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제주산 한우고기 무료시식·이벤트와 쇠고기 등급판정 및 유통과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한우관련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김우남 위원장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새정치 민주연합, 제주시을)이 5년 연속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의 '친환경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하여 국민생활환경과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평가한 결과 김우남 의원을 비롯한 19명의 의원을 '2015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11~2015년 5년 연속으로 '친환경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된 의원은 김 위원장이 유일하다. '2015년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 의원'은 정책보고서, 보도자료, 질의자료 등을 통하여 1차적으로 국감 준비정도, 정책대안의 심층도, 지속가능성, 국가균형발전성, 개선 실현성과 기여도로서의 가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또 기존의 협의의 개념의 환경에서 기후변화, 지속가능, 물, 에너지, 건강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의의 개념을 적용하여 평가됐다. 특히 김 위원장은 학교·아파트단지 나무에의 고독성 농약 살포, 수입사료서 광우병 관련 물질 등 검출, 정부의 농경지 중금속 검출 방관, 한라산 구상나무의 고속 소멸·저속 복원,
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비를 삭감할 방침을 밝히자 제주도내 사회복지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복지를 생각하는 사회복지단체·제주시민사회단체 일동은 26일 오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고 사회적 약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추진방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8월11일 국무총리 산하 사회보장위원회를 열어 각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보장사업 중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을 폐지 또는 통합하기로 했다. 제주에서는 1993년 제주 특수시책으로 만들어져 20년 이상 이어져온 '1급 중증장애인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어르신 장수수당' '장애인활동보조인 추가지원' 등 39개 사업 125억3300만원이 유사·중복 사업으로 꼽혔다. 이에 사회복지단체들은 "정부가 정비하려는 사업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사업이 대부분"이라며 "이들 사업은 정부의 부족한 복지사업을 보완하려고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중복과 유사라는 말로 논할 수
▲ 왼쪽부터 유행수 (주)삼다 대표이사, 김희철 (주)토펙엔지니어링 회장, 양창헌 (주)아세아항공 대표이사, 김기형 경림산업(주) 대표이사, 양원찬 (사)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제주경제계의 명예와 권위를 자랑하는 23년 전통의 제주상공대상 수상자가 확정, 발표됐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제주상의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및 상공업 육성발전과 사회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제23회 제주상공대상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상공대상 수상자는 5개 부문으로서 ▲경영부문에 유행수 (주)삼다 대표이사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부문에 김희철 (주)토펙엔지니어링 회장 ▲사회복리부문에 양창헌 (주)아세아항공 대표이사 ▲노사협조부문에 김기형 경림산업(주) 대표이사 ▲특별대상으로 양원찬 (사)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 상공인들에 대해 제주도지사 표창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감사패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주도지사 표창 수상자는 10명으로 ▲이덕호 뽀빠이돌공원 대표 ▲이방호 현대리바트스타일샵제주 대표 ▲한영석 제주새마을금고 이사장 ▲고경진 한
▲ 제주대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주대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3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허대식 교수가 지휘를 맡았다. 음악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홍은기(바이올린)ㆍ김선형(소프라노)씨와 피아니스트 최유정씨가 협연한다. 제주대 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 슬라브 행진곡과 교향곡 제6번 나단조 '비창'을 선사한다. 문의: 제주대 음악학부(754- 2790)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홍민식 부교육감 홍민식(47)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이 교육부 대학지원관으로 전보 발령됐다. 교육부는 지난 23일 홍민식 부교육감을 비롯해 3명의 고위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홍민식 부교육감은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강릉고와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를 나왔고, 미국 아이오와 대학에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1년 공직에 입문, 교육부 인재정책실 과학인재육성과장, 과학기술정책실 과학기술인력과장, 대학지원실 대학지원과장 및 대학재정지원과장, 강릉 원주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반면 교육부는 홍 부교육감 전보인사에 따른 신임 제주도 부교육감 내정자를 확정하지 않았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 협재해수욕장 해변에서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23일 오전 8시 40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해변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시신은 키 155㎝ 가량으로 보통 체격인 40대 여성으로 황갈색 계통의 점퍼와 청바지, 검정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숨진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