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2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제10기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도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법조계·학계·경제계 전문가를 비롯해 도민과 기업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시민사회단체, 각종 산업별 종사자 등 민간위원 16명과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4명을 포함해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018년 2월 11일까지 2년간이다. 위원들은 △중요 규제에 대한 심사 △규제 등록․공표 △규제 정비 △중앙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할 규제 정비계획 조정 △규제개혁에 관한 도민의견 수렴 반영 △기타 도지사가 부의하는 사항 등을 심의한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제주도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명단.<제주도 제공> 구분 성명 성별 소 속 분야 비 고 위촉직 (16명) 강전애 여 강전애 법률사무소 법조 고경희 여 벤제프골프의류 대표 중소기업 김경란 여 ㈜제주사랑렌트카 대표이사 관광 김미량 여 제주파라대표 첨단사업 박경석 남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제주시험연구센터장 기관협조 박명순 여 제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대표 1차산업 송창윤 남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무국장 시민단체 오
제주도는 올해 수렵면허 시험을 4월 30일(상반기)과 9월 3일(하반기) 두 자례에 걸쳐 인재개발원에서 치른다고 12일 밝혔다. 원서는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부터 6일까지, 하반기 시험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 http://local.gosi.go.kr)을 통해 접수한다. 도는 올해부터 수렵활동 및 총기 안전 강화 등을 위해 시험 문항수를 종전 40문항에서 80문항으로 늘려 변별력을 높일 방침이다. 합격 기준은 과목당 100점 만점으로 해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다. 응시자격은 신규로 수렵면허를 받고자 하는 사람이다. 미성년자, 심신 장애자, 마약, 향정신성 의약품 또는 알콜중독자 등 기타 이에 준하는 정신장애자와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자격을 상실한자 등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자는 시험을 볼 수 없다. 수렵면허 시험 합격자는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수렵 강습기관(야생생물관리협회)에서 강습을 이수하고, 주소지 관할 시장에게 수렵면허를 발급받으면 된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수렵면허 시험에는 총 102명이 응시해 91명이 합격(합격률 89%)됐다. 현재 도내 수렵면허 소지자
제주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지역을 미래숲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국에선 가장 일찍인 오는 15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신원섭 산림청장, 원희룡 제주지사, 현을생 서귀포시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시 색달동 산 22번지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향토 자생수종인 황칠나무 1000여 그루를 심는다. 특히 도는 나무심기 행사와 함께 생명의 숲살리기 범도민 나무심기 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황칠나무와 초피나무 등 1800여 그루를 무료로 나눠주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도는 나무심기 주간을 맞아 올해 17억원을 투자해 향토수종을 중심으로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장성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11일 제주도내 토지 및 주택가격 등에 대한 전면조사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에게 부동산 가격 전면조사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최근 도내 언론사들이 합동으로 실시한 제주 현안과 관련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동산 가격 안정’이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장 예비후보는 강창수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10일 ‘부동산 가격안정을 위한 범제주도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 구성을 제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초래되는 가장 큰 문제는 제주사회가 소득 불균형이 심화될 수가 있고, 이는 제주공동체의 유지를 어렵게 할 수도 있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며 전수조사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최근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도민들은 주거비용 및 농지가격증가 등의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는 반면 그 혜택은 외지자본가나 투기세력에게 주로 돌아가고 있다는 진단에 대해 기본적으로 동의한다&rdq
제주도는 카지노업 영업준칙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도내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준수 사항 이행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쇄회로(CCTV) 녹화 및 관리상태 △게임기구 관리실태 △영업절차 준수 사항 △회계 관련 서류 보관 및 관리상태 △계약 게임 관련 계약서 작성 및 정산 상황 △크레딧 제공 및 상환 관리 실태 등이다. 도는 카지노 영업시설 설치기준과의 적정성 등 카지노업 허가사항에 대한 임의적 변경 여부 및 변경허가(신고)사항에 대한 이행여부 등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카지노 전산시설 기준에 따른 각종 부문별 세부 프로그램 구성 방법과 조회·출력 프로그램의 적정성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5일 개정된 영업준칙 주요 내용을 보면 매출액 누락 방지 등 투명한 매출액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모집인 계약 게임 수수료를 매출액에 포함(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회계 관련 기록 및 보고를 의무화하는 한편 드롭액과 칩스교환액을 일치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카지노사업자를 통한 전문모집인 관리제 도입하기 위해 전문모집인의 건전성과 적격성 검토 의무부과하고, 게임계약
제주도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내 모든 시설물을 대상으로 도와 행정시, 유관기관, 안전관리 자문단,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 안전대진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교통시설, 에너지 시설 등 국가기반시설과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주월드컵경기장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각종 대형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또한 공항, 항만, 복합사용 건축물, 판매시설, 유해 화학물질, 청소년 수련시설, 의료, 숙박, 관광시설 등 개별법 상 관리대상시설물 및 사각지대 시설물인 요양병원 등도 진단 대상에 포함된다. 중점 검검 대상은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비롯해 매뉴얼에 따른 훈련 및 교육 등 시설물 관리주체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 등이다. 도는 소관 부서장 책임 아래 관리대상 시설물별로 특성에 맞는 진단 사항을 추가해 실질적인 진단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진단 과정에서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안전관련 제도 및 관행은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 과정에서 시설물 관리 태만 등 규정 위반행위가 적발 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본격적인 진단에 앞서 7개 분야 83개 진
제주도는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시내·외버스 중 노후차량 20여 대를 저상버스로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차령 10년이 경과된 차량이 대상이며, 시내버스는 중저상버스 또는 저상 전기버스로, 시외버스는 유니버스 등 일반차량보다 한 단계 높은 고급형으로 교체 된다. 도는 시내·외버스의 고급화를 위해 일반차량 구입시 대당 2500만원에서 지난해부터 50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중저상버스와 고급형버스는 대당 1억5000만원 수준으로 일반차량에 비해 차량가격이 4500만원 가량 비싼 반면 차량 내부공간이 넓고, 승차감이 좋아 승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상버스는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도는 지난해까지 저상버스 등 총 16대를 교체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김우남 의원.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첫 번째 총선 공약으로 제주시 건입·원(더불어 이도1·일도1동 등 구도심권을 크루즈관광특구 및 문화예술특구로 지정해 쇼핑과 관광, 문화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11일 정책발표를 통해 구도심권을 크루즈관광특구 및 문화예술특구 지정하기 위해 크루즈산업육성법 및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크루즈관광객은 60만명을 넘어섰고, 올해에는 크루즈관광객 100만 명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크루즈선이 들어오는 제주외항 인근의 구도심권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여가 부족하고, 여전히 승객들은 면세점 쇼핑 등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현재 제주는 크루즈선이 잠깐 들르는 기항지에 불과하다. 승객을 최초로 태우고 최종적으로 내리게 하는 모항지가 되면 그 소비효과는 기항지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김 의원은 크루즈산업육성법에 크루즈관광특구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크루즈 방문객이 가장 많은 제주의 구도심권을 크루즈관광특구 지정,
▲ 정은석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정은석 예비후보는 11일 서귀포시를 국제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는 국제금융도시와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역외금융센터를 기반으로 한 국제금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이러한 여건을 활용해 서귀포시가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국제금융도시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광과 경영, 그리고 금융전문가인 제가 반드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제금융도시가 되면 서귀포시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어르신들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와 함께 국제교육도시로서의 서귀포시가 명품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예비후보는 “세계 각국의 은행들을 유치하고, 금융산업을 발전시키면 서귀포시민은 물론 도민에게 많은 일자리도 창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11일 농가부채 개선을 위해 FTA(자유무역협정) 이행지원기금 단가를 3%에서 1%로 인하, 43억여원의 이자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농가 평균소득은 4270만원으로 전국 1위이지만 농가 부채 역시 5455만원으로 전국 1위다. 이 같은 원인에 대해 양 예비후보는 “도내 영농 생산시설 투자비가 육지보다 2.5배 정도 높아 정부의 FTA 경쟁력 강화에 따른 시설 자부담 부분이 매년 증가(2004~2015년까지 3469억원)하고 있고, 농업인 복지 수준 향상으로 고정 가계비용 인상 등 농가자산 및 부채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 예비후보는 “농가부채 개선을 위해 FTA 이행지원기금 금리를 3%에서 1%로 대폭 인하해 43억여원의 이자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농가부채를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제주도는 복지향상 등 해녀 지원 정책 수립에 따른 자료로의 활용을 위해 2월 한달간 해녀 현황에 대해 일제조사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전·현직 해녀다. 기존 어촌계 수집·․관리자료 및 해녀증 등록대장 등을 기초로 현장조사와 병행해 추진된다. 조사 내용은 해녀 물질 시작나이, 어촌계·조합원 가입 상태, 현직 해녀 겸업 여부, 전직해녀 물질중단 시기와 사유, 현업, 어촌계 활동 여부 등이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현업에 종사하는 해녀 수는 4377명이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제주도는 기술기반이 취약한 도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돕기 위해 산·학·연 협력 3개 분야(첫걸음 및 기업부설연구소 신규설치, 도약) 기술개발 사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1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 접수받는다고 9일 밝혔다. 첫걸음 기술개발사업 대상은 정부 R&D(연구 개발)에 처음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며, 대학·연구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13억5000만원(국비900억원, 도비 4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비의 75%(국비 50%, 도비 25%) 범위 내에서 최대 1년간 1억원까지 지원된다. 기업부설연구소 신규 설치 기술개발사업은 대학 또는 연구기관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처음 설치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학·연구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지원액은 6억원(국비 4억원, 도비 2억원)이다. 사업비의 75%(국비 50%, 도비 25%) 법위 내에서 최대 2년간 2억원까지 지원된다 도약 기술개발사업은 기술혁신 역량 부족, 성장 정체 중소기업 등이 대상이다. 대학·연구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