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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전 도의원 누르고 본선 진출 ... ‘서고 vs 서고’ 대결구도

치열한 지지율 경쟁을 펼쳤던 국민의힘 서귀포 선거구 경선이 고기철  예비후보의 신승으로 끝났다. 고기철 예비후보가 이경용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무대에 나선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5일 오후 지난 23, 24일 이틀간 일반 유권자 80%와 당원 선거인단 20% 비율로 진행한 전국 19개 선거구 1차 경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정치 신인인 고기철 예비후보가 승리, 2014년과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이경용 예비후보를 눌렀다.

고 예비후보는 본선에서 서귀포고 동문이자 현역으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에 맞선다. 

그가 국민의힘 대표주자로 24년 만의 설욕전에 성공할지, 민주당 철옹성 앞에서 쓰러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제주에선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서귀포시 선거구가 급부상하고 있다.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과 제주경찰청장을 지낸 고 예비후보는 총선 하마평에도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중앙당 인재영입 형식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영입 인재 1호’와 '제주 출신 최초 제주경찰청장’ 타이틀을 내세우며 지지세를 다져나갔다. 

그러나 공천을 위한 경쟁과정에서 경선 상대인 이경용 예비후보를 검찰에 고소하는 등 ‘전략공천’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기도 했다. 

공관위 면접 이후 자신이 서귀포지역에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등 비판적 내용의 ‘전략공천 읍소’ 보도자료를 낸 이 예비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 사퇴를 요구키도 했다. 

고 예비후보가 고소를 취하하고 화해 분위기를 조성, 이 예비후보에 도움을 요청할지가 관심사다.  

고 예비후보는 △제2공항 새로운 서귀포 △해피타임, 골든타임 의료복지 서귀포 △신나는 청년 일자리 젊은 서귀포 △농부가 부러운 그리고 잘사는 서귀포 △관광 시범도시 안전도시 서귀포 △내 아이를 낳으면 키워주는 서귀포 △교육과 문화를 책임지는 서귀포 등 7가지 정책을 내놨다. [제이누리=오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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