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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불신 양산된 잃어버린 4년 ... 촛불혁명 완성하고 '도민주권시대'로 가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원희룡 도정을 향해 “총체적 정책 실패의 도정이었다”며 “갈등과 불신이 양산된 잃어버린 4년이었다”고 평가했다.

 

문대림 후보 측은 10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도정의 지난 4년은 도민 통합과 제주 미래로 나아가는 시계추가 작동을 멈춘 ‘잃어버린 4년’이었다”며 “일방통행식 정책결정과 독선적 정책집행으로 갈등을 양산하면서 제주사회가 큰 홍역을 앓았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 측은 “협치를 위한 갈등관리시스템과 공직 인사시스템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며 “각종 난개발과 강정마을, 제2공항 입지, 시민복지타운, 제주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을 둘러싼 도민들의 불신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또 “원 지사가 육지에서 불러들여 공직에 앉힌 측근들의 비리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도민들을 분노케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문 후보 측은 “제주 경제규모를 5년안에 25조원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은 결국 ‘거짓말’로 판명됐다”며 “부동산 개발과 인구 유입 등으로 인한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도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734만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11위에 그쳤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농민과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졌다”며 농가부채와 가계대출이 늘어났음을 지적했다. “교통과 쓰레기 등 생활불편과 환경관련 민원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도민들의 삶의 질이 악화일로를 겪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문 후보 측은 이밖에도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건립사업의 백지화 및 국비반납, 도두하수처리장의 정화되지 않은 오수 방류 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는 도민 통합과 진정한 자치를 위한 ‘도민주권시대’로 가느냐, 아니면 불통과 독선으로 갈등을 겪었던 과거로 회귀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촛불혁명을 제주에서 완성하고 제대로 된 제주를 만드는 시대적 요구를 이행해야 할 시점이다. 원희룡 후보의 정책 실패로 인한 ‘잃어버린 4년’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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