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원희룡, 박근혜 및 이몀박과 닮은 꼴 ... 용도변경 및 납골묘 일언반구도 없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원희룡 무소속 후보의 주택지 용도변경 및 가족납골묘 조성 논란에 대해 검찰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문대림 후보 측 손지현 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후보는 제주도정 최고책임자의 신분으로 막강한 권한을 앞세워 사익을 취해왔다”며 “도민의 소유인 공유재산을 자신의 사유재산으로 편취했다. 이 사실만으로도 도지사 직위와 후보 자격을 모두 상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대변인은 그러면서 “원 후보의 행위는 현직 신분을 이용해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며 비선실세나 측근‧가족과 공모, 사익을 추구한 박근혜・이명박과 너무나 닮았다. 적폐의 후예스러운 모습이다”라고 비판했다.

 

손 대변인은 “원 후보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라동 주택지를 취락지구로 용도변경해 재산을 몇 배 증식한 과정과 배경에 대해 어떤 해명도 없다”며 “색달동 도유지에 호화 납골묘를 만든 사실에도 일언반구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오히려 원 후보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문대림 후보가 친형 소유의 토지에 묘를 조성한 것을 ‘불법묘’ 운운하며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자신이 저지른 불법행위의 진실을 흐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희룡 후보 측은 8일 오전 논평을 내고 “대정읍 동일리 1882 문 후보의 가족묘에 기존 두 기의 묘가 있었다가 문 후보가 지난해 작고한 모친의 모를 직접 조성, 현재 3기의 묘가 들어서 있다”며 “이 묘들이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조성돼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손 대변인은 “도지사 권한을 이용해 재산을 불리고 도유지 관리책임자로 도유지를 사유화한 행위는 어떤 해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할 범죄”라며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원 후보의 불법 행위에 대해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를 향해서도 “스스로 진실을 밝히지 못하겠다면 당장 도지사 후보직을 사퇴하고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