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건설노조 제주지부, 도지사후보에게 보낸 정책 질의서 공개

 

제주도내 건설노동자들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 후보로 나선 이들과 각 정당에게 보냈던 정책 요구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

 

건설노동조합 제주지부(준)은 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지사 후보들과 각 정당에 보낸 6.13지방선거 정책요구 질의에 대한 답변을 공개하며 “건설 노동자가 노동현장에서 체불걱정하지 않고 다치지 않으면서 일할 권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6.13지방선거를 맞이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건설노동자 노동인권 보장’을 위한 도지사후보 및 정당의 공식 입장을 듣고자 지난 1일 정책질의서를 발송하고 답변을 촉구했다”며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 고은영 녹색당 후보,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 정당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민중당 등이 답변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인 보낸 정책요구는 12대 과제에 대한 28대 요구로 건설현장 노동시간 단축 및 체불임금 방치 및 적정 임금 조례 제정, 지역노동자 및 지역 장비 우선 고용제도 마련, 건설기능인력 육성에 대한 지원 등이다.

 

이들은 “자유한국당과 김방훈 후보는 답변을 거부했다”며 “답변하지 않은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의 무성의함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들은 나아가 “건설노동자 생존권 확보와 건설관련 법, 제도개선 및 법안 현장정착을 정책 요구안을 수용하고 공약한 후보는 장성철 후보, 고은영 후보다”라며 “요구안을 수용한 정당은 바른미래당,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민중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력 후보인 문대림・원희룡 후보는 요구안에 공감한다고만 말하며 구체적인 답변이 없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들은 이어 “건설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법률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며 △불법적인 다단계 하도급 근절 △체불임금 방지 및 적정임금 조례 제정 △건설노조가 제안하는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를 담보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건설노조 제주지부(준)은 정책요구안이 건설현장에 안착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