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시간 지날수록 피해 늘어날 것 ... 특별재난지역 준하는 지원책도 강구해야"

 

정의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에 폭설 피해 농가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9일 성명을 내고 “행정은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정부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폭설과 한파에 의해 농작물 644농가, 하우스 35농가, 축산 13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농작물 농가 피해 면적은 1535.1 ha헥타르다. 이 중 월동무의 피해가 가장 컸다. 월동무 피해농가수는 441농가, 피해 면적은 1454.3 ha에 달한다. 피해금액은 최소 27억700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이러한 피해현황에 대해 “특히 동부와 남부지방에 피해가 집중됐다”며 “날씨가 풀리고 현장 접수가 확대될수록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그러면서 “도는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 농작물 대파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평당 800원 수준이다. 턱없이 부족하다. 최소 2800원은 돼야 한다는 게 현장 농민들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또 “도는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정부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한다”며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받는다면 신속한 복구와 피해보상이 확대될 것이다. 국고지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그러면서 “자식같이 키운 농사를 망친 농민들을 위로하고 영농의지를 세우기 위해 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