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한 원룸에서 화재가 나 40대 여성이 숨졌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59분께 제주시 노형동 7층짜리 원룸건물 2층에서 화재가 나 이 원룸에 살던 장모(42·여)씨가 숨졌다.
또 이 건물 5층에 있던 박모(26·여)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새벽 시간에 불이나면서 이 건물 31세대 40여명이 대피를 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