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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91만kW 경신 ... 겨울철 역대 최고치는 하루만에

 

제주에 한파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고의 전력사용량을 기록했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 제주의 최대전력수요가 94만6000kW를 기록, 역대 최고 전력사용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까지 최대 전력사용량은 폭염과 가뭄이 이어졌던 지난해 여름 92만1000kW였다. 당시 여름철 에어컨 등의 냉난방기 사용으로 높은 전력 사용량을 기록했었다. 이번 전력사용량은 이보다 2.7%가 높은 수치다.

 

또 이번 수치는 겨울철 역대 최고치를 하루만에 갈아치운 것이기도 하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 도내 최대전력수요는 91만5000kW로 그 전까지의 최대 기록인 지난해 1월23일 84만9000kW를 갈아치웠다. 이 수치가 하루만에 다시 경신된 것이다.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원인은 제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몰아치고 있는 한파 때문으로 풀이된다. 낮 시간대에도 이어지고 있는 영하권의 날씨로 인해 난방을 위한 전력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5일 제주의 최저기온은 제주 영하 2.5도, 서귀포 영하 2도, 성산포 영사 3.6도 등을 보이는 등 기록적인 한파를 보였다.

 

이러한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력사용랑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제주의 최저기온은 영하 3.5도를 기록, 체감기온은 고산에서 영하 9.9도까지 기록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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