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50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오일장 인근에서 도로에 있던 말(馬)과 김모씨(29)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씨 부부와 딸 등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말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경찰은 해당 말이 주변 목장에서 탈출, 도로를 배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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