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것도 모자라 사고까지 낸 중국인이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리모(28)씨를 입건했다.
리씨는 이날 새벽 3시30분쯤 제주시 연동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벌이던 경찰을 피해 1㎞ 가량을 도주했다. 리씨는 도주하다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들이받은 혐의다.
리씨는 또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리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86%였다.
경찰은 리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