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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생태계 보호를 위해 1회용 도시락 반입이 금지된다. 다만 김밥, 햄버거 등은 허용된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다음달부터 한라산에서 1회용 도시락 반입을 금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사 후 도시락에서 나오는 잔반을 탐방로변이나 은폐된 곳 등에 버려 생태계 교란되거나 생물종 다양성이 파괴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음식물 쓰레기가 멧돼지를 고지대 탐방로 주변으로 유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또 조류와 설치류 등도 탐방객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탐식해 먹이사슬 변화되는 등 생태질서가 파괴되고 있다. 

 

김창조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이번 1회용 도시락 반입금지 조치를 계기로 ‘쓰레기 없는 한라산’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 앞으로 세계유산인 한라산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최상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2014년 9월부터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로 인해 시내 공한지나 도심지에 버리는 2차 피해가 발생해 올해 9월부터 한라산 모든 탐방로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람사르 습지 등 국제 4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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