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제전기차엑스포, 18일 EV리더스라운드테이블 … 제주선언문 채택 예정

 

 

세계 각국의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단체장들이 제주에서 자리를 함께 한다.

 

16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에 따르면 엑스포 개막일인 오는 18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된다.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은 전 세계 전기차 선도도시 지방정부 대표들의 모임이다. 각 도시의 전기차 정책을 공유하고, 전기차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4개국 전기차 선도도시 리더 8명이 '원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국내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우기종 전남 정무부지사, 홍순만 인천 경제부시장, 김준성 영광 군수 등이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스위스 체르마트시 크리스토퍼 버겐 시장, 덴마크 본홀름시 위니 오커먼 고스플 시장, 에콰도르에서는 쿠엔카시를 대표해 MCPEC차관보 리카르도 라미레즈 등이 참석한다.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는 해외 전기차 선도도시들의 면면도 눈에 띈다.

 

스위스 체르마트시는 도시 내에 디젤 자동차 진입을 금지하고, 전기자동차 운행만을 허용하는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다.

 

덴마크 본홀름시는 한국 최초의 '탄소 없는 섬' 가파도와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녹색섬'의 대표도시다. 에콰도르 쿠엔카시 역시 에콰도르의 선도적인 전기차 보급 도시다.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에선 '제주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제주선언문에 2030년까지 100% 전기차 보급과 '그린빅뱅'을 목표로 하는 제주 모델의 완성을 지지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지방정부들의 책임 있는 대응과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하는 내용이 실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린빅뱅'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등 상호연관적인 친환경산업기술을 융·복합해 화석 연료 없는 미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이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표준화·대중화와 함께 국제화 원년을 선언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EV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와 제주선언문 도출을 통해 보다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