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갯바위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께 표선면 표선리 갯바위 부근에서 신원미상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시신의 신장은 170~175cm 가량이고, 안면부 및 전신이 심하게 부패해 신원파악이 어려운 상태다.
해경은 시신이 해안에서부터 떠밀려온 것으로 판단,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