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도내 사고가 잇따랐다.
17일 오후 3시45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수상레저기구를 타던 박모(27·여·서울시 관악구)씨가 수상레저기구가 전복돼 등과 허리를 크게 다쳤다. 박씨는 중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척추골절로 의심되고 있다.
18일 오전 7시45분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서 액화석유(LP)가스통 절단작업을 하던 양모(72)씨가 크게 다쳐 안면부 및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안전본부는 가스통 내 잔류가스 누출에 인한 사고로 추정했다.
이날 같은 시각 제주시오일장 서쪽 주차장 옆 신축건물 공사장서 크레인차량 적재함 속 철재 거푸집이 떨어지면서 인부 이모(35)씨가 깔려 중상을 입었다. 이씨는 한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