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모 영농조합법인서 4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오전 7시56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모 영농조합법인 안 페수처리시설에서 모 영농조합법인 직원 A(43)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출근한 다른 직원이 주차장에서 A씨의 차량을 보았지만 연락이 안돼 주변을 살펴보던 중 법인 내 폐수처리시설 바닥에서 A씨의 주검을 발견했다.
출입카드 조회 결과 A씨는 지난 21일 회사에 출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4m 아래 폐수처리시설 바닥에서 발견돼 실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