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 후보는 1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수준 높고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펼치기 위해 제주문화예술 창작공모사업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북한은 아리랑공연, 태국은 파타야 게이쇼, 뉴욕의 오페라 공연 등 대규모 관광도시에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연상품이 있지만 제주에는 1000만 관광객이 오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과 도민들이 반드시 봐야한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연상품이 아직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주 등을 소재로 연극, 마당극, 오페라, 노래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작품으로 선정시키겠다"며 "파격적인 예산을 지원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창작문화예술작품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공연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제주의 대표적인 야간 문화예술 관광 공연상품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