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예비후보는 1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공직선거에 나서는 입후보자들이 내놓은 공약들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약속이어야 한다"며 "매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해 실천가능한 정책공약을 제시하면서 유권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지난 12일 세월호 참사 등을 감안해 입장을 같이 하는 서귀시지역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이 조용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며 "대신 정책공약을 위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 후보는 특히 "가능하지도, 현실성도 없는 장밋빛 공약은 오히려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부추길 수 밖에 없다"며 "예산 조달등 구체적인 실천 가능한 공약을 통해 동홍동, 서귀포시민, 더 나아가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비젼을 제시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위 후보는 이를 위해 "지역구내 가로등 추가신설, 인도확충, 한줄주차등 지역현안에서부터 제주의 발전과 과년한 거시적인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위 후보는 제7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 의원상', 지난해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