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강창일 국회의원과 오수용 도당위원장, 신구범.고희범.김우남 새정치민주연합의 도지사 예비후보와 당 소속 도의원후보와 당원, 지지자 등이 대거 몰렸다.
양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연동이 제주관문이면서 재선충에 걸린 것처럼 생기를 잃고 있다"며 “연동에는 젊은 열정과 역동적인 디지털 신형엔진이 필요하다”고 사람교체,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연동지역 골목상권은 침체됐고 관내 신제주초등학교 학생수는 최근 40% 이상 감소화 할 만큼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며 “침체된 연동을 되살리는 연동의 희망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예비후보는 △다문화 가정 및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 △신제주초등 병설유치원 개원 △한부모가정 지원센터 건립 추진 △연동-제대 직통버스 노선 개통 등 공약도 내걸었다.
양 예비후보는 "개소식 이후 연동주민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좀 더 다듬어지고 실행 가능한 정책을 내놓겠다"며 "머무르고 싶은 연동, 다시 오고 싶은 연동,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연동, 더불어 사는 연동을 연동주민과 함께 그 꿈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며 “인물을 바꿔야 연동이 바뀐다”고 새누리당 고충홍 후보를 겨냥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