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국 예비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4.3위령제가 국가추념일로 지정된 것에 환영의 의사를 표하며 용담동 소재 4.3관련 사료와 유적지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추진·예산지원을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함양하고 4.3사건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옛 정뜨르비행장(현 제주국제공항)내에서 4.3희생자 유해발굴사업에 따른 후속조치와 레포츠 공원 내 예비검속희생자 위령비 정비를 해야한다"며 "역사적 가치가 높은 4.3사건 자료집, 경찰문서, 희생자 신고서, 일본신문자료, 각종 사진 등을 세밀한 분류기준을 만들고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4.3위령제에 참석해 4.3유족 및 예비검속 유족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