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공공시설 성중립 화장실 설치 조례를 만들어 안전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16일 논평을 내고 “누구에게도 안전하지 않은 화장실은 아무나 외출하지 못하게 만든다”며 “안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1인 성중립 화장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2년 전 강남역 근처 화장실에서 여성 혐오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약 3개월 뒤에 제주 시청 어울림마당 화장실에서 살인미수 사건이 일어났다”며 “여성 혐오사건이 거론됐음에도 화장실 안전문제 위주로 해결책이 논의돼 화장실의 위치를 바꾸고 안전벨을 설치하는 정도의 후속조치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이후 여성 혐오와 안전에 관한 이야기가 지속되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라면서 “성소수자, 특히 트랜스젠더는 화장실에 대한 공포뿐 아니라 배척까지 겪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녹색당 도의원 비례2번 출마예정자인 김기홍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IB교육과정은 평가부분 장점만이 강조돼 있을 뿐 한국의 대입에 적용할 수 없는 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아 도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IB교육과정의 핵심은 평가과정이 아닌 교육과정이고 교육과정이 한국과 전혀 다른 새로운 과정으로 변경돼 문재인 대통령 추진 대입제도에도 적용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IB교육과정을 통한 교육을 거친 학생이 한국의 대입을 치르기 위해선 대한민국 교육과정 전체가 IB교육과정이 돼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다”면서 “평가방식만을 강조하고 이러한 부분을 정확하고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있는 이 예비후보의 교묘한 홍보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 중 인 대입제도의 변화로 IB교육과정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이 예비후보의 기대는 IB교육과정의 초학문적(超學問的) 수업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rdquo
▲ 홍명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홍명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이도2동 갑) 예비후보는 “‘여성이 행복한 휴먼시티 이도2동’라는 표어를 내걸었다”고 발표했다. 홍 예비 후보는 1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이도2동은 20~40대 여성 인구가 이도2동 전체 인구에 30%정도에 이를 만큼 젊은 여성들이 많은 지역”이라며 “양성이 평등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이도2동, 안전한 이도2동, 출산·돌봄을 같이 하는 이도2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의 ‘여성이 행복한 휴먼시티 이도2동’의 세부 정책으로는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확대 △마더센터 유치 △공공형 키즈카페 운영 △출산 가정 마더박스 제공 등이 있다. 홍 예비후보는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확대 공약을 통해 향후 공공시설만이 아니라 향후 주차타워 등 주차구역의 운영대수의 일정비율을 임산부 주차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임산부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민간시설에서도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 한광문 대변인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예비후보가 친인척의 보조금 비리에 개입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에서 김방훈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측 한광문 대변인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한 대변인이 “문 예비후보는 도지사 자격이 없다”고 반격하고 나섰다. 한광문 대변인은 “김 예비후보 측에서 문대림 예비후보의 친척비리를 공개한데 대해 문 예비후보 측 대변인이 검찰고발에 나섰다”며 “도민을 고발하는 후보는 도지사 자격이 없다”고 16일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 “문 예비후보는 대변인 명의로 고발을 했다”며 “문 예비후보가 고소를 하게 됐을 때 김 예비후보 측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 무고죄가 성립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문 예비후보가 직접 나서지 않고 비겁하게 대변인을 내세워 법률적 꼼
자유한국당 제주지역구 도의원 및 비례대표 후보 공천이 확정됐다. 지역구 도의원 후보 16명에 비례대표 4명이다. 하지만 ‘셀프공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오영희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추천순위 1번으로 공천을 받아 후유증이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5일 중앙당 최고위원회를 열고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심사해 추천후 지난 12차 도당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한 지역구 도의원 및 비례대표 도의원 공직후보자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지역구 도의원 후보는 제주시 한림읍 선거구에 출마한 김상홍 전 한림중 운영위원장이다. 비례대표 후보는 오영희 자유한국당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강경문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임순자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노현규 자유한국당 국가안보전략단 제주본부장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3월26일 이선화 의원(삼도1·2동), 김황국 의원(용담1·2동), 하민철 의원(연동을), 김동욱 의원(외도·이호·도두동), 고태민 의원(애월읍) 등 현역 의원 5명을 포함한 11명의 공천을 확정한 바 있다. 이들 현역의원 이외에 당시
▲ 신구범 전 지사가 2014년 지방선거에 출마, 유세와 선거운동을 하던 장면이다. [제이누리DB] 신구범 전 제주지사의 미묘한 행보가 감지되고 있다. ‘신구범을 사랑하는 도민모임’의 출마권유에 이어 “숙려하고 있다”는 본인의 발언이 나왔다. 그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사다. 신구범 전 지사(76)는 16일 페이스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간을 통해 “어제(15일) 신사모(신구범을 사랑하는 모임, 대표 홍석표)라는 모임이 기자회견을 통해 저에게 이번 지방선거에 도지사후보로 출마할 것을 촉구했다”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어 “허위에 침묵하고 시류에 영합하는 정치인들이 선거판을 시정잡배 뒷골목 같이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 제주도에는 대한민국 정통세력이 지지해줄 후보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우선 신사모의 고향 제주도에 대한 충정과 염려, 그리고 저에 대한 기대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 전 지사는 “며칠동안의 숙려를 거쳐 기자회견을
제주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이석문 예비후보가 김광수 예비후보를 11.5%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제주방송총국은 도민 여론조사 결과 이석문 후보의 지지율이 36.9%, 김광수 후보는 25.4%로 나타났다고 지난 15일 밤 보도했다.. 지지율 격차는 11.5%p다. 하지만 응답자 4명 가운데 1명 꼴인 26.9%는 '누구에게 투표할지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석문 예비후보가 모든 연령대에서 김광수 예비후보 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특히 40대에서 두드러졌다. 직업별 지지도에선 김광수 예비후보는 생산직과 주부층에서, 이석문 예비후보는 농어업인과 자영업, 사무직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당선 가능성은 이석문 예비후보가 45.3%, 김광수 예비후보가 20%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만 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6.9%다. 무선전화 비율은 69%, 유선전화는 3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을 털어놨다. “입지 선정과정에서 주민들의 사전동의를 받지 못한 것이 핵심 쟁점”이라며 이 부분과 관련해 “제주도지사가 관여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번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결국 갈등의 원인은 제2공항”이라는 진행자의 지적에 “제2공항은 제가 갑자기 추진한 사업이 아니다. 20년 이상 도민들의 요구사항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국회의원들 모두가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던 사업이다. 도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시작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제2공항에 대해 반대를 하는 이들도 있지만 찬성을 하는 이들도 많다는 것이다. 원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이것은 도지사가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중앙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어 “다만 구체적으로 입지를 결정하는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다”며 &ldq
▲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KBS 제주방송국이 주최하는 도지사 후보 선거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고 예비후보는 16일 논평을 통해 “KBS가 선거운동의 기회 균등을 이루기 위해 진행한 노력과 그에 따른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실질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다양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한 목소리를 내준 지역사회의 많은 단체들과 진보정당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소수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해 제가 추구하는 깨끗하면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정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전 9시 제주 KBS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들의 알 권리를 제한하지 말고 고은영 예비후보를 선거토론회에 초청하라”고 요구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에 따르면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는 국회 원내 5석 이상을 가진 정당의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5일 "제주해녀에게 지급되는 현업수당이 아닌 특별연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 해녀는 지난해 말 기준 3945명이다. 이 중 70세 이상이 절반이 넘고, 40세 미만은 17명에 불과하다"며 "현재 제주도에서는 고령 해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해녀보존 및 육성에관한 조례를 마련해 매달 만 70~79세 해녀에게는 10만원을, 80세 이상 해녀에게는 월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나 “고령 해녀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해녀들의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문제는 수당 지급에 연령 상한이 없고, 현직 해녀로 활동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으로 갑자기 물질에 나서다 심장마비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지만 해녀 수당을 받기 위해 노령의 해녀들이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나서는 경우가 있다"며 ”올해만 해도 70세 이상 해녀 3명이 물질 나갔다가 숨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현업 수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어제(14일) ‘제주도지사 후보 제2공항 원포인트 토론회’는 제2공항 이외에 제주-호남 KTX 해저터널(이하 제주해저터널)이 본격적으로 논의돼 연륙교통인프라 대안으로 본격적인 논의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해저터널에 대해 충분하고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한 후 도민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어제 토론회에서 원희룡 후보와 문대림 후보는 제주해저터널 논의를 막아온 것은 공항인프라 확충을 우선해야 한다는 기조 때문임을 밝혔다”면서 “그러나 공항우선론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제2공항건설 이후 제주해저터널 추진 방향이 정립이 돼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희룡·문대림 후보의 공항우선론은 제주해저터널 배제론과 다름없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라며 “지금 제2공항 추진계획도 공항우
▲ 김영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김영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용담1·2동) 예비후보가 “어린이집 평가인증 업무로 인해 보육교사들의 업무과중난을 해소하겠다”며 “평가인증을 위한 업무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5일 정책공약브리핑을 통해 “어린이집 평가인증을 이유로 보육교사들이 각종 서류를 준비하느라 본연의 업무인 아이돌봄에 소홀하게 둬선 안된다”며 “아이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평가인증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필요에 따라 법률 및 조례 개정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집 평가인증 업무로 인한 보육교사들의 고충은 지난해 말 청와대 국민청원과 이보다 앞서 제주도청 도민청원에도 여러 차례 올라온 적 있지만 해소되지 않고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집 평가인증으로 인한 보육교사들의 업무과중은 해결되지 않고 일선 보육교사들은 업무를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