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송산동협의회(회장 김광오)는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19시부터 보목초등학교 주변 일대에서 야간 자율방범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방범활동은 관내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 등을 위해 실시됐다. 김광오 새마을지도자 송산동 협의회장은 매해 뜻 깊은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송산동 만들기에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안덕 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태언) 대원 30여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화순 칠낭밭 길(화순 임중로와 화순 해안로가 접하는 거리) 일대에 잡초․잡목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비 사업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환경정비 참여 분위기 조성 및 지역 청정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정읍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유상길)는 지난 2일 수요일 대정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회원 및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개최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임영배 대정읍장을 비롯한 관내 인사들이 참석하여 평소 청소년 발전을 위한 대정읍청소년지도협의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원읍(읍장 강문철)은 지난 1일 읍 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강사(우리방재 대표 이춘호)를 초청해 소방 기초훈련 및 자동화재탐지설비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청사 화재 예방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한 나라나 한 도시에서 오케스트라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것이 단순한 문화예술의 한 단체, 즉 생존을 위한 단체일까? 아니면 그 국가나 도시의 상징성인 동시에 예술문화의 바로미터로 작용하는 것일까? 우리의 문화적 관점에서는 아직 음악인들의 생존을 위한 단체의 성격이 강하다. 즉 국가나 도시를 대변하는 상징성이기 보다는 국가나 도시의 이름 아래 존재하는 또 하나의 예술단체인 것이다. 그렇다면 외국, 특히 유럽에서의 오케스트라 위상은 어떨까? 그것은 의외로 간단하게 정의된다. 그들은 한 나라나 도시의 문화예술 척도가 오케스트라 수준으로 대변된다. 이런 인식은 보편화한 그들의 관점이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유럽이나 미국, 러시아, 동유럽의 도시들은 그 도시 이름의 오케스트라가 그들 문화 의식의 상징성이 되고 있다. 실제로 비엔나 필이나 베를린 필, 뉴욕 필, 런던 필이나 모스크바 필, 체코 필 등이나, 작은 도시이면서도 그 나라 각지의 연주자들을 모아 그곳 출신의 작곡가를 기리거나 도시의 상징으로 이루어진 세계적인 페스티벌을 유치, 도시의 상징으로 세계 속에 자랑하고 있는 그들은 작은 도시지만 음악으로 큰 도시와 같은 예술·문화를 대변하고 있다
지난달 월동채소류 주산지를 한 때 긴장시켰던 가뭄은 도민의 정성이 모아져 10월 중순의 고맙고 귀중한 단비로 해갈을 이뤘다. 이후 청명한 가을날씨가 이어지면서 과수원마다 익어가는 감귤의 맛이 한층 더해지고 있고 최근 타이벡 재배 감귤 등 극조기 감귤시세 또한 평년가격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어 한해 동안 흘린 땀에 대한 대가로 희망을 걸만도 하다. 그러나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엊그제 전국의 유통회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제주농협에서 개최한 '청정 농·특산물 상품설명회'에서는 아직도 시장에서 요구하고 기대하는 것만큼 감귤의 상품관리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따가운 질책이 있었다. 소비시장, 즉 소비자의 욕구는 더욱 다양해지고 급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지, 즉 우리들은 현실에 안주하거나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예로 28년 동안 가락시장에서 경매업에 종사한다는 한 청과회사의 간부의 말을 빌리면 출하농업인 어느 누구도 지금껏 내것이 나쁘다 또는 품질이 떨어진다고 평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농산물의 경우 시장에서의 가격결정은 아직도 경쟁가격이다. 라면처럼 생산자가 가격을 결정하는 독점가격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점에서 가격이 결정된다. 고
지난달 28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
태양이 떠오른다. 달이 차고 기울면 어김 없이 해는 떠올라 삼라만상 온누리에 빛을 뿌린다. 그 자리에 우뚝 선 남한 최고봉 한라영산-. 수십만년 영겁의 세월을 보내 제주선인들의 지혜를 안고, 제주의 역사를 묵묵히 말하고 있다. 하늘과 맞닿은 산이라 여겨 이름 붙여진 한라산은 제주인들에게 이상향의 세계였다. 거친 땅이건만 바람에 맞서 신선이 산다는 한라산은 제주선인들에게 이어도와 같은 곳이었다. 하지만 한라산은 또 망망대해 태평양에서 몰아닥친 태풍을 온몸으로 막은 우리 국토의 파수꾼이자 수호신이다. 그 한라산이 제주도를 휘감고 있다. 돌이켜보면 368개의 오름(기생화산)은 곧 한라의 자손·손자격이니 어찌 한라산맥이 제주요, 제주가 한라산맥이 아니라 말할 수 있는가? 설문대할망의 슬픈 전설을 안은 오백장군 바위의 서러움이 있었기에 우린 여지껏 버텨왔는지도 모른다. 허리를 굽혀야 어린 아이 무등을 태울 수 있듯 겸손히 자세를 낮춘다. 그리고 먼 미래를 본다. 저 태양의 궤적처럼 제주인에게 전진의 노래가 울려퍼지길 기원한다. 글·사진=김영하 기자 /니콘D5000바디, 16㎜로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지난 10월 27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오라동(동장 정기창)은 오라동새마을부녀회(회장 강경아)를 통해 지난 1일 제주종합터미널에서 저출산대책 관련으로 저출산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장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민들에게 출산에서 양육까지 다양한 혜택이 기재된 리플렛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출산과 양육과정에서의 각종 지원혜택을 안내해 주며 출산장려 홍보에 앞장섰다.
일도2동(동장 부대길)은 지난 1일 민방위 보충소집 훈련에 참석한 민방위 대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탄소포인트제 참여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주민센터 민원실내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단위 아파트 및 각종 회의를 개최할 때 탄소포인트 참여 확대를 권장 하고 있다.
우도바당․땅콩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최병수)은 지난달 31일 우도면 지역출신인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고철종 박사를 초청해 내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되는 향토산업육성사업 우도땅콩 명품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우도면주민자치위원장 고재보씨를 대표이사로 선출했으며, 조합원 추가모집 및 땅콩 물량확보 방안 등 다양한 논의도 있었다.
제주시 용담2동주민센터(동장 이정훈)는 지난 1일 민방위 소집일에 맞추어 출산장려에 따른 도정시책을 홍보하고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극복을 하기 위해 사회의 절실한 노력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한편, 용담2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7월 1일 이후 출생신고 한 동민에 대해 주민등록 무료발급과 출생축하기념 전자체온계를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