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23일 오전 10시부터 ‘감귤찐빵 만들기’ 체험행사를 연다. 이번 체험행사 참가대상은 가족단위 관광객 및 도민이다. 가족 당 4명 이내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전화(064-760-6404)로 하면 된다. 1팀당 1만원을 입금(농협 338-01-006857)하면 된다. 단, 체험비는 환불되지 않는다.
서귀포시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4월 5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주올레 8, 10, 11코스와 산방산 둘레길을 걷게 된다. 주요 코스는 산방산, 용머리 해안, 사계 해안도로, 송악산, 알뜨르 비행장, 모슬포 토요시장, 단산, 대정향교, 화순금모래 해변, 안덕계곡, 박수기정, 예래 해안 등이다. 대회 첫째 날은 각국 참가자들이 어울리는 거리퍼레이드와 국제친선의 밤 행사가 열린다. 둘째 날은 개막행사와 5㎞, 10㎞, 20㎞, 30㎞ 걷기, 셋째 날에는 5㎞, 10㎞, 20㎞ 걷기 등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대회참가 신청은 전화(064-760-3320) 또는 인터넷(http://cafe.daum.net/seogwipo-walking)으로 하면 된다. 걷기대회에 참가해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한 학생들에게는 학생봉사활동 인증서도 발급된다.
14일 오후 5시쯤 서귀포시 남원읍 물영아리오름 인근 남조로에서 관광객 나모(21)씨와 주민 박모(41)씨가 운전하던 2대의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나씨와 나씨의 차량에 탄 최모(22)씨는 사고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나씨가 후송 도중 숨졌고, 또 최씨도 병원 이송 후 2시간 만에 숨졌다. 이와 함께 주민 박씨 등 4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조사를 통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던 중 한 쪽 차량이 중앙성을 침범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주도의회가 협동조합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연다. 협동조합 아카데미는 ▲협동조합기본법의 제정 배경과 이해(27일 오후 4시, 박창환 기획재정부 협동조합협력 과장), ▲왜 협동조합이 대안인가(3월 8일 오후 3시, 김현대 ‘협동조합, 참 좋다’ 저자),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3월 8일 오후 4시,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 등의 주제로 강연이 이뤄진다. 또 ▲협동조합을 통한 지역복지 활성화 방안(3월 20일 오후 4시, 김신양 성공회대 객원교수 ▲국내외 협동조합의 모범 사례 연구(3월 21일 오후4시, 김종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등의 주제도 강연에서 다뤄진다. 위성곤 지속가능발전포럼 대표는 “현재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많은 도민들이 이에 대해 관심을 갖거나 결성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의회 차원에서 다소나마 도움을 주고자 아카데미를 열게 됐다”고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제주특별자치도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전국 최고 조례로 선정됐다. 또 제주도의회 김용범 의원이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작가의 산책길 및 문화예술시장 운영⁃관리 조례'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안성호)는 14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제9회 전국지방의회 우수조례를 심사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 안동우, 하민철 의원이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도내 말 산업의 체계적 기반을 만들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조례로 선정됐다. 김용범 의원이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작가의 산책길 및 문화예술시장 운영․관리 조례'는 서귀포시 이중섭거리를 중심으로 주변 4개 미술관을 엮어 작가의 산책길을 조성하고, 문화예술시장으로 규정하는 등 구도심의 공동화를 막는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받아 우수조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례는 전국 240여개 자치단체 의회 및 의원을 대상으로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의원발의로 제정된 조례 등을 평가한 결과다.
국방부가 제주 강정마을에 추진중인 해군기지 건설 사업을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으로 이름을 바꾸자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강정마을회는 14일 "비민주적이며 반법률적인 제주해군기지 사업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러한 편법적인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재검토 하라"고 요구했다. 강정마을회는 "사업명칭이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으로 변경되었다면 사업주체는 당연히 국방부와 국토해양부가 공동이 돼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사업주체는 국방부 단독이며 사업예산 또한 96% 이상 방위사업청 예산이다"는 점을 들며 반발했다. 특히 "제주도에 건설되는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이 제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사업시행자에 당연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따라서 이 공람이 무엇을 위한 공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하물며 사업절차에 대한 법적인 근거와 내용조차 불분명한 이러한 공람은 명백한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현재 이러한 법적인 근거 자체가 애매모호한 편법적인 사업을 추진하거나 방관하고 있는 제주도정 또한 이러한 광대
12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해안에서 발견된 여성 변사체의 신원이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조모(49세)씨는 이날 오전 아무 말 없이 집을 나섰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동거인 김모씨가 119에 신고해 여성을 찾아달라고 신고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오후까지 유가족을 보지 못했으며, 유서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자살로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은 숨진 조 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동거인과 주변 사람 등을 상대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2단독 김경선 판사는 회사 공금 2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기소된 이모(42세)씨에게 2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또 법원은 피고가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하루 일당 50,000원을 계산, 노역장에 유치하라고 판결했다.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모 회사의 자금관리 및 회계업무에 종사한 이씨는 입사하자마자 2012년 1월 25일까지 총 25차례에 걸쳐 재산세 납부, 물건 및 항공권 구입 등의 방법으로 236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집행유예 기간 동안 인터넷에 음란물을 유포한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또 법원은 그에게 성범죄 치료를 위한 강의를 들으라고 판결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2단독 김경선 판사는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음란물제작·배포)로 기소된 이모(41세)씨에게 징역 8개월, 성범죄 치료강의 40시간 수강, 증거 몰수 판결을 내렸다. 이씨는 2005년 이른바 ‘인터넷대화방’을 운영하며 음란물을 유포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2006년에는 성매매를 알선해 처벌을 받았을 뿐 아니라, 지난해는 다시 음란물유포 죄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그럼에도 또다시 성인PC방을 운영하면서 음란물을 전시해 보호와 선도의 대상인 청소년을 성행위의 대상으로 인식하게 하는 해악을 가져올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제주난타파크 조감도 제주시 오등동 ‘제주 난타파크’가 3월중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제주난타파크는 2015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현재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공연 중인 난타공연의 상설공연장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또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숙박시설과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제주난타파크 상층부는 한라산 중턱에 걸쳐 있는 새하얀 구름을 본떠 설계했으며, 하층부는 올레길의 제주돌담을 형상화 했다. ‘제주 난타파크’는 현재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소방서 등에서 건축허가와 관련한 업무협의 중에 있으며 건축규모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5,172㎡로 123실의 관광숙박 시설과 500석 규모의 문화 및 공연장이다. 제주피엠씨(주)가 짓는다.
비정상적인 주차차량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특히 소방차량의 통행을 막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에 대해선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물리게 된다. 제주시는 우선 연동 일대를 시작으로 이른바 '대각주차'에 대한 지도·계몽 활동을 펼치는 한편 제주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14일부터 연동 일대를 대상으로 한줄주차 위반 실태를 조사한 뒤, 다음달 10일까지 노상주차장을 정비해 주민들이 한줄주차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제주시는 한 줄 주차구획선을 뚜렷하게 칠하는 작업에 나선다. 이어 대각으로 주차하는 차량에 대해 안내문을 나눠주고 본격적인 지도·계몽에 들어간다. 시는 이런 지도·계몽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대각으로 주차할 경우 자치경찰 등을 통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물린다는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된 연동지역을 중심으로 정비를 벌인 뒤 향후 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제주시 연동지역의 대각선 주차 사례
12일 오후 1시40분경 제주시 애월읍에서 50대로 보이는 여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인근을 운행하던 택시기사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이날 발견된 변사체는 150cm 키에 상의는 벗겨졌고 청색계열의 타이즈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 사체를 제주시 연동 소재 모 병원으로 안치, 신원확인과 사망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