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공신'인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에 이어 장성철 제주도 정책기획관이 22일 사의를 표명했다. 장 기획관은 이날 기자실을 찾아 "할 만큼 했다. 저의 일(농업회사법인)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장 기획관은 "민선 5기 도정 출범 후 비서실에서 정책보좌관 역할을 시작으로 해 정책기획관을 맡아 지난 1년 6개월간 직무를 수행한 만큼, 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근민 지사에게 지난주 사의를 밝혔다고 말했다. 최근 광역경제권선도산업 뷰티향장 육성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잡음이 일면서 법적 다툼까지 예견돼 사의 배경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민선 5기 도정 출범과 함께 정책보좌관에 이어 4급 대우 정책기획관에 발탁된 장 기획관은 6.2지방선거 당시 우 지사를 적극 도와 당선에 기여했으며, 인수위원회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2002년 우 도정 당시 정책특보를 맡은 데 이어 이번 우 도정에서도 정책보좌관, 기획관을 맡아 우 지사의 '최측근 중의 측근'으로 불려왔다.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출신으로 오현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공공정책학과(행정학 석사), 제주대 농업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수
제주를 모항으로 해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카페리가 운항된다. 제주도는 제주크루즈라인㈜이 그리스에서 3만t급 카페리 선박 2척을 도입해 8월부터 제주항을 기점으로 중국 상하이, 일본 모지항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제주크루즈라인은 이들 선박이 제주항에 처음 입항하는 오는 25일 관광업체, 수출.입 물류 관련업체 등을 대상으로 선상에서 사업 설명회를 하고, 제주도개발공사, 제주농협지역본부, 제주어류양식수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업체는 부산항에서 한 달여간 선박 수리와 취항 준비를 마친 뒤 카페리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제주를 모항으로 중국 상해, 일본 모지 간 직항로 개설됨에 따라 기존의 부산 항로를 이용, 부산항에서 다시 선적해 외국으로 가던 제주산 농수축산물과 생산품을 제주항에서 직 수출.입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적기에, 값싸고, 신선한’ 물류체계를 구축해 물류비 절감 및 제주산 생산품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해상 교통로 확보를 통해 크루즈 형태의 여객 운송으로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연간 10만명가량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초대형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항공사는 아시아나로, 역대 최저가다. 항공권 가격은 정가(성인기준, 7만3천400원)보다 60~70% 저렴하며, 요일과 시간에 따라 2만2천20원~3만7천160원에 판매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마련된 항공권 수량은 총 5천600장이다.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항공권은 25일부터 7월19일 사이 항공 예약에 사용할 수 있다. 주말에도 이용 가능하다. 티켓 구매 후 환불은 되지 않는다. 단 일부 금액(공항세, 유류할증료)은 환불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최근 제주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권 가격이 치솟고, 티켓 구하기도 쉽지 않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항공권을 대량으로 매입한 후, 고객에게 저렴하게 공급해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자 했다. 추후 직매입 활동을 통해 제주도 외에 동남아 등 해외 각 지역을 오갈 수 있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가족홍보대사’로 2년 째 활동 중인 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 김태욱 탤런트 채시라 부부가 제주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제주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21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김태욱 채시라 부부에게 제주관광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태욱 채시라 부부는 앞으로 2년 간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내외국인 유치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웨딩&패밀리 관광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제주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양영근 사장은 "최근 중국의 최대 국영 여행사 CITS(중국국제여행사)와 제주 웨딩상품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가 제주의 새로운 관광 모토인 웨딩&패밀리 관광을 홍보하는데 매우 적합한 인물" 이라며 "평소 모범적인 부부와 가족의 이미지가 제주의 웨딩&패밀리 관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김태욱 채시라 부부를 제주관광 홍보대사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태욱 채시라 부부는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인 하와이에 가족여행을 갔을 때 전 세계인들이 웨딩과 가족관광을 즐기는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21일 성명을 내고 “세계7대자연경관 후속사업 관련 예산이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원안에 가까운 내용으로 통과됐다”며 “제주도의회는 법적 정치적 책임을 따지는 과정이 필요한만큼 후속사업 예산을 가결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7대경관 사기극은 숱한 의혹과 논란으로 감사원 감사까지 결정된 사안”이라며 “중앙정부가 국비지원을 일체 하지 않는 상황에서 제주도민의 혈세를 후속사업에 투입하면 안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해군기지 반대운동 후원계좌를 수사하려면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투표기탁금도 똑같이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201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벌였다. 임시회에서 이석문 의원은 “현재 강정마을회 후원금과 관련해 사법당국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세계7대자연경관 기부금과 어떤 차이가 있느냐”고 김부일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에게 물었다. 또 박희수 의원은 “세계7대자연경관 기탁금은 기부
한국전력기술(사장 안승규)은 21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해상 인근에서 대림산업(사장 김동수)과 제주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기상탑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전력기술은 2010년 12월 제주도와 제주도 인근 해상에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후 작년 2월 공모를 통해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를 해상풍력단지 부지로 선정하고 기초조사를 진행했다. 기상탑은 해상풍력발전사업에 필요한 풍황 데이터 수집을 위해 설치됐으며 설치공사는 대림산업이 맡았다. 한국전력기술과 대림산업은 앞으로 1년간 기상탑을 통해 기상자료를 수집, 분석해 사업성을 검토하고 주기기 선정 및 설계, 금융조달 등 15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기상탑 준공은 제주해상풍력사업을 향한 돛을 올린 것"이라며 "미래 에너지 개발과 해외 해상풍력시장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 완료까지 순조로운 항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수입차량 등록대수가 갑자기 폭증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5월 제주지역 수입차 등록대수는 15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00%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대수는 100대였다. 제주도 수입차 등록대수가 1000대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 1999년 3대가 등록된 이후 2010년까지 100대 수준에 머물렀다. 2010년 190대에서 지난해 241대로 증가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 수입차 점유율도 0%대에서 올해 2%대로 늘었다. 유형별로는 법인구매가 1021대로 가장 많았지만 개인구매 역시 501대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제주도 수입차 등록 증가와 관련해 등록세 면제 혜택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올해 1월부터 자사를 통한 수입차 리스 고객에 대해 등록세 2%를 대신 납부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 때문에 전국 리스 고객이 제주도로 몰렸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분석은 설득력이 있다. 같은 시기 인천에서도 등록세를 깎아주는 행사가 진행됐는데, 올해 1~5월 이 지역 수입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6% 증가한 5773대
▲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가 20일 오후 제주도개발공사와 한국공항㈜의 지하수 취수량 증량 동의안을 심사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가 요청한 지하수(삼다수) 취수량 증량 동의안이 일부 감량된 채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20일 제295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가 지난 5월 4일 제출한 제주도개발공사의 지하수 개발.이용 시설 변경허가 동의안을 상정, 수정 가결 처리했다. 동의안은 지하수 취수량을 하루 2100t에서 4200t으로 2배 늘리는 내용이다. 하지만 환경도시위원회는 지역 지하수 층의 안정화를 감안해 하루 3700t 이하로 하향 조정해 증산에 동의했다. 앞서 제주도 지하수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제주도개발공사가 신청한 월 15만3천t(1일 5100t)에서 월 2만7천t(1일 900t)을 줄여 월 12만6천t(1일 4200t)으로 하향 조정했다. 제주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는 2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국비 한 푼 지원받지 못해 '동네 잔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세계7대자연경관 인증서 수여식 등 후속조치 예산 대부분이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는 제주도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심사와 계수 조정을 통해 7대 자연경관 관련 예산 11억4천만원 중 글로벌 제주브랜드 구축 및 마케팅 전략 방안 연구용역비 5억원 중 5천만원을 삭감했다. 제주도는 글로벌 제주 브랜드 구축 5억원 외에 인증서 수여식 4억원, 다른 7대경관지역 및 신불가사의 선정 지역과의 국제교류협의회 및 기타 경비 2억4천만원 등 11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상임위는 관련 예산 대부분을 반영했다. 예결특위 심사를 남겨 놓은 상태다. 문광위는 또 해외 관광 마케팅 예산을 일부 삭감했다. 해외 신규 관광시장 개척 사업비 3억원 5천만원, 해외 제주직항 도시 홍보마케팅 3억원 중 5천만원, 동계 직항노선 활성화 인센티브 2억7천만원 중 5천만원을 감액했다. 문광위는 또 탐라대전 개최를 위한 문화예술재단 민간위탁금 7억원 중 5천만원을 삭감했다. 또 제주시가 요청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들불축제장 주차장 조성사업 토지매입비 8억원 중 1억원을 잘라냈다.
▲ 제주국제공항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가 제주 신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2014년 예정돼 있는 정부용역 착수시점을 올해로 앞당겨 최우선 국책사업으로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환경도시위는 "제주 신공항 건설은 제주 발전은 물론 5천만 국민과 세계인의 항공편의 증진과 관광활동 보장, 글로벌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매년 관광객 급증으로 제주공항이 2019년이면 한계용량에 이를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공항건설의 사업주체인 정부에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기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고자 한다"며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 건의문은 "한해 관광객 천만 명에 육박하는 명실 공히 국내 관광 1번지"라며 "올해 국내선을 이용하는 탑승객 10명 중 8명이 제주노선을 이용했고, 국제선 역시 제주노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나 증가했으며, 영국 경제 주간지는 서울~제주간 항공노선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으로 발표 할 정도로 제주공항의 집중현상은 갈수록 심각한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제주공항은 2009년부터 국내선 이용객이 김포
▲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가 20일 오후 제주도개발공사와 한국공항㈜의 지하수 취수량 증량 동의안을 심사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전문위원실은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제조.판매용 증량 동의안은 제도적으로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하나 지하수의 공공 자원이라는 특별법의 기본이념과 사기업의 기득권과 경제적 이익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위원실은 20일 오후 한국공항의 지하수개발.이용시설 변경허가 동의안 심사를 앞두고 검토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한국공항㈜(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대표이사 김흥식)은 연간 10% 이상 증가하는 항공여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하수 취수 허가량을 현행 월 3000t(1일 100t)에서 2년 동안 월 6000t(1일 200t)으로 두배 늘려달라고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변경허가를 제주도지사에게 신청했다. 제주도는 지난 4월 24일 지하수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취수량 증량 변경허가를 위해 제주도의회에 동의를 요청했다. 환경도시위 전문위원실은 검토 의견을 통해 지하수개발․이용허가와 관련, 제주도 특별법은 지하수의 적정한 보전관리를 위해 제주도가 설립한
▲ 【Joins=연합뉴스】가족홍보대사 김태욱ㆍ채시라 부부가 지난달 1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김태욱 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와 배우 채시라 부부가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21일 오후 3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김태욱 채시라 부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이들 부부는 △제주관광 내.외국인 유치를 위한 홍보 △전 세계 신혼부부 대상 제주웨딩 공동 홍보 △제주방문 국내.외 가족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의 가족여행 이미지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김태욱 채시라 부부는 지난 3월 '제 1회 행복나눔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개념부부 면모를 보였고 지난 5월 15일 지난해에 이어 여성가족부 '가족 홍보대사'에 재위촉 되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김태욱 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는 최근 중국 최대여행사 CITS(중국국제여행사)와 중국인 신혼부부들의 제주웨딩상품 개발과 판매를 독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